'후반 39점 폭발' 전후반 완전히 달랐던 미첼, 사령탑의 반응은?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5-12 17:30:31

미첼이 클리블랜드를 구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로켓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2라운드 4차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경기에서 112-10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 시리즈 클리블랜드는 유독 홈에서 강했다. 3, 4차전을 모두 홈에서 가져갔다. 1, 2차전 원정 2연패를 홈 2연승으로 정확히 뒤집었다. 그 중심에는 도노반 미첼(188cm, G)이 있었다.
다만 4차전 전반의 미첼은 아쉬웠다. 14개 슛 중 단 1개만 성공시키며 4점에 그쳤다. 디트로이트의 수비가 미첼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클리블랜드는 전반에만 3점슛 위주로 38개의 슛을 시도했으나 15개만 성공시켰다. 그러면서 52-5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하프타임이 모든 것을 바꿨다. 3쿼터 시작과 함께 클리블랜드는 달라졌다. 적극적으로 상대의 골밑을 공략했다. 그 중에서도 미첼이 선봉장을 맡았다. 그는 3쿼터 첫 공격에서 돌파로 파울을 얻어냈다. 자유투를 성공시킨 미첼은 이후 멈추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24-0 런을 달렸다. 디트로이트가 한 번도 클리블랜드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점수는 76-58가 됐다. 미첼은 3쿼터에만 20점을 올렸다. 거기에 에번 모블리(213cm, F-C)가 공수 양면에서 빛났다.
4쿼터에도 미첼은 멈추지 않았다. 스텝백 3점슛, 드라이브 레이업, 플로터를 번갈아 성공시키며 4쿼터에만 15점을 추가했다. 경기 종료 27.6초를 남기고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미첼은 최종 43점을 기록했다. 23개 슛 중 13개를 성공시켰으며 자유투는 15개 중 14개를 성공시켰다. 모블리가 8리바운드 5어시스트, 5블록슛으로 수비를 완전히 장악했다. 제임스 하든(196cm, G)도 20점 11어시스트 더블-더블을 추가했다.
케니 앳킨슨 클리블랜드 감독은 경기 후 'AP'와 인터뷰를 통해 "정말 대단한 반전이었다. 전반에는 완전히 힘들었다. 그리고 미첼의 전형적인 후반 퍼포먼스가 나왔다. 미첼이 모든 주목을 받겠지만, 오늘 모블리에게도 많은 칭찬이 돌아가야 한다"라며 두 선수를 모두 치켜세웠다.
이어, "하프타임 메시지는 단순했다. 더 빠른 템포로, 더 많이 파고들어라. 선수들이 완벽하게 실행해줬다"라며 반전의 요인을 설명했다.
시리즈는 2-2로 동률이 됐다. 5차전은 14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원정에서 두 경기를 모두 패했던 클리블랜드다. 미첼이 원정에서도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원정에서 5차전을 잡으면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까지 한 발 더 가까워지게 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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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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