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비상’ 제임스, 부상으로 최소 1~2주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5-03-10 17:02:47


LA 레이커스가 연승 마감 이상의 손실을 보았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경기 중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한 그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검사 결과, 사타구니 염좌로 최소 1~2주 결장이 확정됐다.
 

그는 이날 부상 전까지 부지런히 코트를 누볐다. 34분 30초를 뛰며 22점 1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성큼 다가서 있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끝내 그가 자리를 비우면서 레이커스도 동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결국, 레이커스는 이날 보스턴에 10점 차로 패했으며, 이날 패배로 8연승을 마감했다.
 

제임스가 상당한 기간 자리를 비우면서 레이커스는 큰 손해를 입었다. 레이커스는 최근 8연승을 포함해 1월 중순부터 치른 24경기에서 20승 4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하물며 트레이드 이후 루카 돈치치의 가세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상승세를 질주했다. 이에 따라 서부컨퍼런스 2위로 뛰어오르면서 상위권 판도를 흔들었다.
 

그러나 돈치치와 함께 팀의 중심을 잡는 제임스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레이커스도 날개를 잃었다. 이번 시즌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빠진 네 경기에서 3승 1패로 양호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아직 돈치치와 동반 출격에 나선 이후 처음 결장하는 만큼, 그를 비롯한 다른 선수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8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4.9분을 뛰며 25점(.517 .384 .770) 8.2리바운드 8.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네 시즌 연속 평균 득점이 줄었으나, 40대에도 평균 25점 이상과 함께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두루 책임질 정도로 어김없이 대단한 면모를 보였다.
 

다치기 전까지 근래 치른 21경기에서는 평균 27.1점 9.6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로 활약했다. 돈치치와 처음으로 손발을 맞추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나아진 면모를 보인 것. 돈치치와 함께하면서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줄었음에도 오히려 전반적인 생산성은 뒤지지 않았을 정도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날 패했으나, 아직 컨퍼런스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40승 22패로 41승 23패인 덴버 너기츠에 승차 없는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추후 제임스가 결장하는 기간 동안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가 순위 유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컨퍼런스 4위인 멤피스 그리즐리스에는 한 경기 차로 앞서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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