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커리어 첫 올스타전’ LG 타마요의 설렘
- KBL / 임종호 기자 / 2025-12-21 17:02:41

LG 칼 타마요(202cm, F)는 첫 올스타전 출전에 설렌다.
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4-69로 이겼다. 3쿼터까지 50-52로 끌려간 LG는 4쿼터 타마요를 선봉에 내세워 신승을 따냈다.
4쿼터에만 17점, 후반에만 28점을 몰아친 타마요는 36분(36초) 동안 3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선두를 지킨 LG는 16승(6패)째를 수확, 2위 안양 정관장과의 간격을 1.5경기로 벌렸다.
경기 후 만난 타마요는 “아셈 마레이가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하지만, 그걸 이겨내고 후반에 반등해서 좋은 경기를 했다. (마이클) 에릭도 제 역할을 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전반전 2점에 그쳤던 타마요는 후반에만 28점을 퍼부었다.

이날 LG는 주전 포인트가드 양준석이 자리를 비웠다. 양준석은 지난 17일 열린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경기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결장했다.
타마요는 양준석의 공백을 메운 윤원상(180cm, G)과 한상혁(183cm, G)을 승리의 숨은 주역으로 언급했다.
“(양)준석이는 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그런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윤)원상, (한)상혁 선수가 제 역할을 잘해줬다. 윤원상 선수는 전반전에 득점을 많이 해줬고, 한상혁 선수도 적시적소에 패스를 뿌려줬다. 두 선수 덕분에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양)준석이도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LG.
이에 대해 타마요는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팀 성적이 좋은 이유 중에 첫 번째로 정인덕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다. 인덕 선수가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어서 팀이 흔들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또, 기회가 주어진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좋은 경기력과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1월 예정된 올스타전으로 시선을 돌린 타마요는 “커리어 첫 올스타전 출전이다. 너무 감사한 일이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고, 가서 많이 즐기고 싶다. 내게 투표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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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