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예상 외의 접전’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 “문제가 많다”

대학 / 박종호 기자 / 2024-07-18 16:58:19


아쉬움을 전한 김상준 감독이다.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B조 예선 경기에서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를 만나 61-53으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한 성균관대다.

성균관대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팀이다. 반대로 상명대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두 팀의 전력 차는 확실했다.

그러나 성균관대는 다소 힘들게 경기에서 승리했다. 1쿼터부터 접전을 이어갔다. 높이의 우위를 살렸지만, 상대의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또, 상대 수비에 막히며 6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럼에도 노완주와 구인교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했다. 거기에 이현호의 외곽 득점까지 나왔다. 또, 중요한 순간마다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며 에너지 레벨을 올렸다. 접전 끝에 승리한 성균관대다.

경기 후 만난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은 “오늘 졌어야 하는 경기다. 조 1위를 하든, 조 2위를 하든, 졌어야 하는 경기다”라고 총평했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 최고의 약점이 경기 전에 본인들이 승부를 결정한다. 약팀을 만나면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 3쿼터에, 18~20점 벌려졌을 때 끝내지 못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다. 리그 때도 한양대전에서 그렇게 패했다. 그럴거라면 지고 학교로 돌아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즌 때는 큰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이제 돌아왔다. 하지만 리바운드도 뺏기고 우리의 색깔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승리에도 만족 못 한 김 감독이다. 고무적인 것은 4학년 이현호가 살아난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 문제다. 그래도 (이)현호가 페이스를 찾은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이현호의 활약에는 만족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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