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전력] 신입생들의 성장 필요한 계성중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5-02-15 16:57:59

계성중은 신입생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해 계성중은 시즌 도중 지도자 교체라는 변화를 겪었다.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한 해를 보냈고, 김민수 코치가 부임한 뒤 첫 대회인 추계연맹전에서 16강에 오르며 2024시즌의 대미를 장식했다.

12명의 신입생을 수혈한 계성중의 총 인원은 18명(3학년 4명, 2학년 2명)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가용 인원은 5명에 불과해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에 초점을 두고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이다.

김 코치는 “3학년 4명과 2학년 1명만 실질적으로 경기에 투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신입생은 12명이나 수혈했지만, 즉시 전력감으로선 아직 부족하다. 그래서 체력 관리와 부상 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동계 훈련 중점 포인트를 들려줬다.

홀로서기 이후 온전히 첫 시즌을 보내는 김 코치는 압박 수비와 빠른 농구를 올 시즌 팀 컬러로 설정했다.

“올 시즌 팀 컬러는 압박 수비와 빠른 농구다. 팀에서 가장 키가 큰 선수가 178cm이다. 그래서 높이 열세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래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중시하기에 항상 선수들에게 ‘잘하는 것보다 코트 안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가 우리 팀에 더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개개인의 사이즈나 스타일이 비슷한 상황 속 계성중은 확실한 1옵션이라고 불릴만한 선수가 없다. 그래도 구심점은 있다. 주인공은 정호성.

“개개인의 사이즈나 (플레이) 스타일은 비슷하다. 팀에 확실한 에이스가 없어서 팀워크를 강조하고 있다. 팀이 흔들릴 때 정호성이 코트 안에서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김민수 코치의 말이다.

계속해 그는 “누구에게 에이스를 맡기기보다 모두가 협력해서 경기를 풀어나가길 바란다. 찬스 나면 자신 있게 공격하고, 수비에서 약속을 지켜달라고 주문한다”라고 덧붙였다.

계성중은 올 시즌 목표를 현실적으로 16강으로 잡았다. 하지만, 목표보다 더 큰 과제는 신입생들의 성장이다.

김 코치는 “가용 인원이 적다 보니 16강 진출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경기 경험치가 부족한 신입생들의 성장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신입생들의 실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어 후반기에는 좋아질 거라 예상한다”라며 신입생들의 성장을 바랐다.

 

#사진=계성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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