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사령탑이 인정한 에너자이저 KT 로메로
- KBL / 임종호 기자 / 2025-01-26 16:51:57

KT 이스마엘 로메로(200cm, C)는 사령탑이 인정한 에너자이저다.
수원 KT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78-72로 이겼다. 속공에서 11-3으로 압도한 KT는 현대모비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연패 위기서 벗어났다.
승리한 KT는 17승(15패)째를 수확, 단독 5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 출신의 로메로는 조던 모건의 대체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로메로는 15분(1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0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 부문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그는 엄청난 에너지 레벨로 속공 가담에 앞장섰다.
경기 후 만난 로메로는 “연패 위기를 벗어날 수 있어서 좋다. 오늘 승리는 한 팀으로 똘똘 뭉쳐서 만든 결과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현대모비스 두 외국 선수(게이지 프림, 숀 롱)와의 매치업에서 전혀 밀리지 않은 로메로는 “평소와 특별히 달랐던 점은 없다. 다만, 결정적인 순간 베테랑으로서 리더 역할을 하려고 한 게 팀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1991년생,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 출신의 로메로는 조던 모건의 대체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송영진 감독은 서브 외국 선수로 로메로를 선택한 이유로 높은 에너지 레벨을 언급했다.
이 얘기를 전해들은 로메로는 “나는 소통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항상 기회가 될 때마다 팀원들과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높은 에너지 레벨의 원천을 밝혔다.
사령탑이 인정한 에너자이저 로메로는 매 경기 항상 100% 에너지를 코트에 쏟아 붓는다.
로메로는 “오늘이 내 기량의 100%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항상 (코트 안에서) 100%를 쏟아 붓는다. 내게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100%의 에너지를 쏟고 있어 후회는 없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한편, 치열한 중위권 다툼 중인 KT는 29일 원주로 이동해 DB를 상대한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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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