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감독, 김광철의 활약에 만족
- KBL / 이재승 기자 / 2020-11-15 16:46:32

서울 삼성의 이상민 감독이 팀 최고 수비수에 대해 만족해 했다.
삼성은 15일(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삼성은 지난 14일 안방으로 고양 오리온을 불러들였다.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6-83으로 아쉽게 패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연승을 마감했지만,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수확하면서 서서히 안정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가 많았고, 이번 주말에 연이틀 경기에 나서는 만큼, 주축들의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삼성의 이상민 감독도 초반에 “(김)광철이, (김)진영이, (배)수용이를 주전으로 내세운다”면서 그간 많이 뛰지 않은 선수들을 뛰게 할 것이라 알렸다.
아무래도 전력이 탄탄한 오리온과의 경기 후 곧바로 부산 원정을 치르는 만큼 부담이 적지 않을 터. 이에 이 감독은 “(김)준일이가 빠지면서 높이에서 부담이 많아지면서 (김)동욱이나 (장)민국이가 많이 뛰었다”면서 “1쿼터를 잘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배수용으로 하여금 최근 상승세를 자랑하는 양홍석 수비를 맡겨볼 계획도 알렸다. 그러면서도 “초반이 잘 풀리지 않으면, 계획이 조금 틀어지는 것이지만, 잘 해준다면 충분히 막판에 승부수를 던져볼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 감독에게 김광철의 활약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 감독은 “사실 시즌 시작 전에 다쳤다”면서 몸 상태 유지가 쉽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비적인 부분에서 힘을 잘 보태주고 있다”고 운을 떼며 “많이 잘 해주고 있다”면서 김광철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 감독은 “우리 가드 중에서 수비가 가장 빼어나다”면서 김광철의 수비력이 팀에 상당히 중요하며,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 언급했다. 이날 주전으로 나서는 만큼, 김광철이 허훈을 얼마나 막아 줄 지가 관건이다.
김광철이 허훈의 공격을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해준다면, 삼성이 분위기를 잡아갈 수도 있다. 김광철 외에도 배수용이 양홍석 제어에 성공한다면, 삼성이 주축들의 체력 안배에 나서면서 후반에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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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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