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송영진 KT 감독, “국내 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해줬다” … 조상현 LG 감독, “쉽지 않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4-11-09 16:21:08

“쉽지 않다” (조상현 LG 감독)
수원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65-59로 꺾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5승 4패. 1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KT는 경기 시작 6분 동안 야투 성공률 10%(2점 : 0/4, 3점 : 1/6)를 기록했다. 해당 시간 동안 3점 밖에 넣지 못했다. 그러나 LG의 득점을 ‘4’로 저지했다. 수비로 맞불을 놓았기에, LG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었다.
KT는 2쿼터를 12-13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제레미아 틸먼(205cm, C)이 박정현(202cm, C)과 미스 매치를 투 핸드 덩크로 마무리했다. KT는 2쿼터 시작 1분 3초 만에 16-15로 재역전했다. 그리고 허훈(180cm, G)이 정교한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전반전을 25-35로 마쳤다. 그렇지만 박준영(195cm, F)과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소방수로 나섰다. 두 선수가 3쿼터 시작 7분 동안 16점을 합작했고, KT는 51-48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KT는 4쿼터 시작 1분 10초 만에 51-54로 재역전당했다. 허훈도 경기 종료 4분 27초 전 파울 트러블에 놓였다. 그러나 허훈이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63-59로 달아나는 3점을 터뜨렸다. 63-59로 앞선 KT는 남은 시간을 잘 지켰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외국 선수가 전반전에 제 역할을 못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그러나 국내 선수들 모두 제 역할을 잘해줬다. 그래서 우리가 마지막에 이긴 것 같다. 연패를 끊어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그 후 “전반전에는 다들 주저주저했다. 모두가 (허)훈이를 찾는 듯했다. 전반전 종료 후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리바운드를 열심히 하자’고 주문했다. 자신감을 불어넣으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LG는 경기 시작 7분 가까이 하나의 야투도 성공하지 못했다. 10개의 야투(2점 : 5개, 3점 : 5개)를 모두 놓쳤다. 하지만 KT의 야투를 어느 정도 저지했다. 수비를 해낸 LG는 KT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었다.
유기상(188cm, G)이 1쿼터 종료 18.7초 전 3점을 터뜨렸고, LG는 13-12로 경기를 뒤집었다. 교체 투입된 전성현(188cm, F)이 미드-레인지 점퍼를 연달아 성공했고, LG는 1쿼터보다 나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공격력을 끌어올린 LG는 35-25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LG는 두 자리 점수 차를 너무 빠르게 잃었다. 빠르게 실점한 LG는 주도권까지 잃었다. 빠르게 흔들린 LG는 48-51로 3쿼터를 마쳤다.
LG는 4쿼터 시작 1분 10초 만에 54-51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골밑 수비와 수비 리바운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1분 27초 전 허훈에게 결정타를 맞았다. 결정타를 맞은 LG는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쉽지 않다”라고 운을 뗐다. 그리고 “리바운드나 기본적인 걸 잘해주기는 했다. 다만, 어린 선수들이 승부처 때 더 책임 있게 플레이해주면 좋겠다. 그러나 감독인 내가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양)준석이와 (유)기상이의 득점이 더 나와야 한다(유기상 : 6점, 양준석 : 0점). 또, 마레이가 빠지다 보니, 골밑 파생 옵션이 적다. 그러나 마레이가 당분간 빠지기에, 우리는 마레이 없는 옵션을 계속 생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송영진 KT 감독-조상현 LG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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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