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신인 드래프트] 신주영을 택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 KBL / 박종호 기자 / 2023-09-22 16:16:53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에 신주영과 김태호를 지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30명의 참가자가 프로 입단을 기다렸고, 10개 구단이 30명의 잠재력을 지켜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삼성과 함께 이번 KBL 신인 드래프트 최고의 패자로 뽑힌다. 한국가스공사는 9위를 기록했지만, 획득한 신인 드래프트 순번은 5순위에 불과했기 때문. 또한, 이번 드래프트는 뎁스가 얇은 드래프트로 평가받기 때문.
그렇기에 한국가스공사는 더 많은 고민을 이어갔고 결국 신주영(199cm, C)을 선택했다.
2학년이 된 신주영은 대학 입학 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부상으로 인해 제 기량을 온전히 펼치지 못했기 때문. 그는 올 시즌 대학리그서 6경기에 나와 평균 5.2점, 2.8리바운드에 그쳤다.
신주영은 빅맨이지만, 정확한 슈팅 능력을 보유했다. 여기다 긴 팔을 이용한 리바운드에도 일가견이 있다. 기술적인 부분은 좀 더 가다듬어야겠지만, 여전히 높은 잠재력을 갖춘 선수다.
신주영을 선택한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신)주영이를 용산고 시절부터 지켜봤다. 그때도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정말 똑똑하고 키에 비해 빠르고 슛도 좋다. 비록 이번 대학리그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라며 신주영을 지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계속해 “어리니 길게 볼 것이다. 물론 지금 합류해 팀에 도움이 된다면 출전 시간을 줄 것이다. 하지만 어린 선수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성장하며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2라운드에서 김태호(188cm, G)를 선택했다. 김태호는 대학리그에서 내외곽 가능한 득점 능력을 뽐냈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5.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패스에도 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태호에 대해서는 “센스가 정말 좋다. (김)태호는 사이즈도 좋다. 혼자 리딩을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중간 다리 역할로는 충분하다. 그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센스뿐만 아니라 득점력도 있다. 상대가 붙으면 돌파하고 떨어지면 쏜다. 태호도 농구를 할 줄 안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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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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