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 점은? … 김효범 삼성 감독, “삼성을 위한 날이었는데...”
- KBL / 손동환 기자 / 2025-03-01 16:14:19

“삼성을 위한 날이었지만, 이기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김효범 삼성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66-63으로 꺾었다. 2연패를 벗어났다. 그리고 21승 18패로 6위 원주 DB(18승 21패)와 간격을 3게임 차로 벌렸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삼성의 압박수비를 뚫지 못했다. 하프 코트를 넘기 전에 턴오버를 범했고, 세트 오펜스 중에는 24초 바이얼레이션에 걸렸다. SJ 벨란겔(177cm, G)과 앤드류 니콜슨(206cm, F) 등 주포들도 애를 먹었다.
그러나 니콜슨과 김준일(200cm, C) 등 프론트 코트 자원들이 삼성의 압박수비를 뚫었다. 특히, 니콜슨은 3점슛과 훅슛 등으로 삼성 수비를 파훼했다. 9-11로 밀렸던 한국가스공사는 20-11까지 치고 나갔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삼성의 골밑 공격을 쉽게 막지 못했다. 또, 삼성의 얼리 오펜스를 제어하지 못했다. 에너지 넘치는 삼성을 쉽게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마지막 2분 4초 동안 11-3으로 앞섰다. 41-35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니콜슨이 3점을 연달아 성공해,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시작 3분 51초 만에 51-40으로 달아났다. 마지막 쿼터를 잘 치르지 못했지만, 니콜슨의 결승 득점으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1쿼터부터 준비했던 수비를 어느 정도 했다. 그러나 어이없는 턴오버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우리가 점수 차를 벌릴 기회를 놓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특히, 선수들이 4쿼터에 집중하지 못했다. 4쿼터에는 볼을 더 아껴야 한다. 나도 4쿼터에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선수들과 생각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1쿼터부터 수비 강도를 높였다. 한국가스공사의 주특기인 풀 코트 프레스와 압박수비를 곁들였다. 높은 수비 에너지 레벨로 한국가스공사 주포들(SJ 벨란겔-앤드류 니콜슨)을 잘 묶었다.
그러나 삼성은 한국가스공사의 외곽 공격을 차단하지 못했다. 1쿼터 한때 11-20까지 밀렸다. 글렌 로빈슨 3세(198cm, F)와 최승욱(193cm, F)이 추격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면, 삼성은 더 크게 흔들릴 수 있었다.
삼성은 국내 선수들의 높은 에너지 레벨을 내세웠다. 또, 코피 코번(210cm, C)의 골밑 공격을 적극 활용했다. ‘에너지’와 ‘골밑 공격’을 내세운 삼성은 2쿼터 종료 2분 4초 전 32-30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삼성은 2쿼터 마지막 2분 4초를 잘 보내지 못했다. 이로 인해, 삼성은 35-41로 3쿼터를 맞았다. 하지만 3점을 연달아 허용. 3쿼터 한때 40-51까지 밀렸다. 경기 종료 1분 21초 전 63-65까지 한국가스공사를 위협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어서지 못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클래식 데이였다. 삼성을 위한 날인데, 이기지 못했다.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 후 “결정적인 순간에 수비 리바운드를 잡지 못했다. 또, 3점슛 성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유투와 이지 슛을 많이 놓쳤다. 언급한 것들 모두 고질적인 문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김효범 삼성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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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