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마음 먹은 고려대, 성균관대에 설욕 … A조 1위로 4강 직행
- 대학 / 손동환 기자 / 2026-07-10 16:14:03

고려대학교는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A조 예선 경기에서 성균관대학교를 74-49로 이겼다. 4전 4승. A조 단독 1위를 확정했다. 4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고려대의 높이가 초반부터 돋보였다. 이동근(197cm, F)이 특히 그랬다. 림 근처에서 연속 득점. 경기 시작 3분 36초 만에 8-2를 만들었다.
심주언(190cm, F)도 3점포를 가동했다. 그리고 유민수(201cm, F)가 돌파에 이은 레이업. 고려대는 1쿼터 종료 3분 45초 전 두 자리 점수 차(15-4)를 만들었다.
하지만 고려대의 턴오버가 급격히 늘어났다. 그리고 고려대가 성균관대의 변형 지역방어를 대처하지 못했다. 17-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고려대가 지역방어 파훼법을 조금씩 찾았다. 코너를 활용했고, 속공을 했다. 2쿼터 시작 2분 4초에 22-16. 상승세를 만들었다.
석준휘(191cm, G)가 돌격대장을 맡았다. 그리고 양종윤(190cm, G)이나 심주언이 림 근처에 포진. 그 과정이 어우러지면서, 고려대는 손쉽게 득점했다. 2쿼터 시작 3분 35초에 두 자리 점수 차(26-16)를 또 한 번 만들었다.
고려대의 에너지 레벨이 더 높아졌다. 그러자 고려대의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 또, 여러 선수들이 다양하게 득점했다. 이로 인해,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간격이 더 벌어졌다. 37-21로 전반전을 마쳤다.
석준휘와 양종윤이 힘을 냈다. 두 선수 모두 돌파와 3점을 연달아 해냈다. 두 선수의 화력이 컸기에, 고려대는 3쿼터 종료 5분 8초 전 20점 차(49-29)로 앞설 수 있었다. 성균관대의 후반전 타임 아웃 또한 소진시켰다.
다만, 고려대는 집중해야 했다.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개막전에서도 19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 그래서 고려대는 수비부터 단단히 했다. 박스 아웃과 수비 리바운드 또한 철저히 했다.
기본에 집중한 고려대는 53-33으로 3쿼터를 마쳤다. 성균관대가 4쿼터에 백업 멤버들을 투입하자, 고려대도 유민수와 이동근을 제외시켰다. 경기 후반부에는 석준휘와 양종윤 또한 벤치로 불러들였다. 예선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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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