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보트라이트가 고비를 넘겨줬다” … 이상민 KCC 감독, “다들 열심히 했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1-10 16:13:19

“다들 열심히 했다” (이상민 KCC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산 KCC를 89-75로 꺾었다. 30경기 만에 10승을 달성했다. 또, 최하위에서 벗어났다(10위 : 서울 삼성 - 9승 20패).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신)주영이가 라건아와 먼저 뛴다. (김)준일이가 베니 보트라이트와 함께 뛸 예정이다. 라건아와 보트라이트의 성향이 달라, 이들과 함께 뛸 장신 선수 역시 달라질 것 같다”라며 프론트 코트 조합을 설명했다.
그리고 “보트라이트는 영점을 잡고 있다. 또, 한국의 변칙수비를 낯설어한다. 무엇보다 경기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보트라이트가 힘을 내줘야, 라건아의 휴식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라며 베니 보트라이트(205cm, F)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신주영(200cm, F)과 라건아(199cm, C)가 코트로 먼저 나섰다. 라건아가 페인트 존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정성우(178cm, G)와 SJ 벨란겔(177cm, G)이 앞선에서 힘을 냈다. 포지션 밸런스가 좋았고, 한국가스공사는 1쿼터 종료 4분 13초 전 14-9로 앞섰다.
한국가스공사의 얼리 오펜스도 잘 이뤄졌다.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한때 47-32까지 치고 나갔다. 3쿼터와 4쿼터에도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기세를 유지한 한국가스공사는 10번째 승리를 여유롭게 기록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상대 팀의 전력이 100%가 아니었다. 우리 선수들이 집중하기 어려웠을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것들을 잘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성우와 벨란겔이 조율을 잘해줬다. 다른 선수들이 수비를 잘해줬다. 물론, 우리가 추격을 당하기는 했지만, 베니 보트라이트가 슈팅으로 고비를 넘겨줬다. 그리고 선수들의 집중력 역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전 “(송)교창이가 여전히 통증을 안고 있다. 이번 경기에도 나설 수 없다. (허)훈이도 종아리 통증을 겪고 있다. 며칠 동안 쉬어야 한다”라며 허훈(180cm, G)과 송교창(199cm, F)의 결장을 전했다.
이상민 KCC 감독이 이야기했듯, KCC는 또 한 번 주축 자원을 잃었다. 특히, 허훈의 부재는 크다. 다른 선수들이 다쳤을 때, 허훈이 숀 롱(208cm, C)과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최진광(175cm, G)의 부담이 커졌다.
최진광과 김동현(190cm, G), 윤기찬(194cm, F)과 장재석(202cm, C), 숀 롱(208cm, C)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숀 롱의 공격 빈도가 확실히 많았다. 그러나 숀 롱의 공격 성공률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KCC의 득점 속도 역시 빠르지 않았다.
KCC는 1쿼터 종료 4분 13초 전 9-14로 밀렸다. 반격을 계속 했으나, 2쿼터 한때 32-47까지 밀렸다. 한국가스공사와 꽤 멀어졌다. 윤기찬(194cm, F)과 숀 롱이 있는 힘을 쥐어짜냈으나, KCC는 또 한 번 패하고 말았다.
이상민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최악의 상황이지만, 다들 열심히 했다. 다만, 아쉬운 게 있다. 선수들이 압박을 강하게 하지 못했다. 나도 반성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후 “(공격 진영에서) 풀어줄 선수가 부족했다. 우리는 수비전을 해야 했다. 그러나 전반전에 실점을 많이 했고, 따라가는데 힘을 많이 소진했다. 어쨌든 수비로 활로를 찾아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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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