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기] ‘추온유 폭발’ KCC A, 집안싸움서 KCC B에 38점 차 완승
- 아마 / 김채윤 기자 / 2025-06-07 16:12:42

‘연고 선수’ 추온유를 앞세워 집안싸움에서 승리한 KCC A다.
KCC A는 7일 전라남도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2025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 6학년부 경기에서 KCC B를 54-16으로 이겼다.
KCC A Best 5
추온유 이용준 이하랑 이승빈 문승재
KCC B Best 5
우지원 안도하 지윤후 전시윤 하준우
KCC A의 득점 공장이 바빴다. 초반부터 빠르게 점수를 올렸다. 하준우가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으며 따라붙었지만, KCC A의 위력이 더 세졌다.
KCC A가 연속 14점을 몰아쳤다. 추온유의 쇼케이스였다. 추온유는 스틸 후 속공, 연속 득점, 어시스트까지 골고루 기록했다. 이용준은 단독 속공 찬스를 끝까지 만들어냈고, 이승빈도 힘을 보탰다. KCC A가 크게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박준혁이 추온유의 공을 훔쳐 득점했다. 지윤후도 점퍼로 점수를 더했다. 하지만 추온유의 위력은 대단했다. 득점을 올리고 곧바로 수비에 합류했다. 그리고는 스틸과 공을 지켜내기 위한 허슬플레이까지.
또 다시 추온유의 쇼타임이 펼쳐졌다. 추온유가 2쿼터 종료 30초 전, 상대가 가지고 있던 공을 가볍게 쳐내 단독 속공을 올렸다. KCC A는 36-8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후반은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추온유를 중심으로 KCC A가 빠르게 달렸다. KCC B가 3쿼터 종료까지 1분 남았을 때, KCC A는 32점 차(44-12)로 앞섰다.
사실상 승부는 4쿼터 시작 전 결정됐다. 하지만 KCC B 박준혁이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는 듯한 플레이를 했다. 공을 잡은 박준혁은 큰 점수차로 뒤지고 있었음에도 추온유와 이용준이 동시에 붙는 수비를 자신있게 뚫어냈다. 얻어낸 자유투는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추온유의 연속 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마지막까지 단독 속공 찬스는 놓치는 법이 없었다. 결국 큰 이변 없이 KCC A가 승리했다.
한편, 바스켓코리아클럽연맹이 본 대회를 주최 및 주관한다. 해남군과 해남군체육회, 몰텐과 에이수가 이번 대회를 후원한다.
사진 =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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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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