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의 새로운 얼굴' 히로, "커리어 최고의 절박함을 느낀다"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8-10 17:55:06

타일러 히로(193cm, G)가 고향 밀워키로 돌아왔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NBA의 판도를 흔들 트레이드 나왔다. 지난 시즌부터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던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 트레이드가 드디어 성사됐다. 상대는 꾸준히 루머가 나왔던 마이애미 히트.
마이애미 히트는 아데토쿰보와 바비 포르티스(208cm, F)를 받았다. 그러면서
히로, 켈러 웨어(211cm, F-C), 하인즈 하케즈 주니어(201cm, F), 카스파라스 야쿠치오니스(193cm, G)와 함께 3개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밀워키가 받은 자산 중 가장 중요한 자원은 단연 히로다. 히로는 2019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3순위로 NBA에 입성했다. 그리고 마이애미에서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히로는 지난 시즌 평균 20.5점 4.8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 48.0%, 자유투 성공률 91.7%로 매우 효율적이었다. 다만 부상으로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2023~2024시즌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된 확실한 슈터 자원이다. 그는 마이애미에서 평균 19.5점 5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식스맨상, 올스타 선정, 3점슛 컨테스트 우승까지 차지했었다. 이제는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 중 한 명으로 성장한 히로다.
무엇보다도 히로는 밀워키 출신이다. 그는 밀워키에 있는 화이날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켄터키 대학에서 뛰었다. NBA에 입단 후 마이애미에서 커리어를 쌓아왔지만, 항상 고향 복귀를 꿈꿔왔다.
히로는 자신이 주최한 유스 농구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나 밀워키에서의 각오를 전했다. 'AP' 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그는 "지금까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큰 동기부여를 받고 있는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정말 많은 일을 겪었다. 완전히 새로운 판, 새로운 팀, 새로운 조직,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크다. 우리 모두 각자의 절박함을 갖고 있다. 젠킨스 감독도 마찬가지고, 트레이드를 통해 함께 온 선수들도 그렇다. 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팀 전체의 각오를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많은 경기를 이기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겠지만, 우리는 정반대로 생각하고 있다.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고, 첫날부터 좋은 팀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아데토쿰보 이후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하는 밀워키다. 고향으로 돌아온 히로가 그 중심에서 팀의 새로운 얼굴이 될 수 있을까? 이제는 고향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아야 하는 히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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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