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부체비치 여전히 주시 중 ... 관건은 조건

NBA / 이재승 기자 / 2025-01-23 16:10:1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안쪽을 채우길 바라고 있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시카고 불스와 니콜라 부체비치(센터, 208cm, 118kg) 트레이드를 줄곧 협상해왔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오프시즌부터 센터 보강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 다른 포지션을 더하면서 선수층을 보강한 만큼, 골밑은 기존 전력으로 채우고자 했다. 그러나 트레이스 잭슨-데이비스와 케번 루니로 한계가 있는 만큼, 준척급 이상의 센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부체비치 트레이드에 사뭇 적극적일 수 있는 것은 시즌 초중반부터 두루 거론됐다. 그러나 어김없이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것을 보면, 지명권 포함 여부가 관건인 것으로 짐작된다. 시카고 불스는 주전 센터를 보낸다면 재건에 돌입하는 만큼, 1라운드 티켓을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지명권 지출에 소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시즌 전에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랐을 수도 있었을 터. 그러나 시즌 중에 골든스테이트가 센터진 구축이 쉽지 않은 만큼, 좀 더 급한 입장에 몰려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도 선뜻 거래를 끌어내지 못한 것을 보면, 1라운드 티켓 포함 여부가 쟁점인 셈이다.
 

보호 조건을 삽입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평행선을 유지하고 있ㅇ르 터. 골든스테이트가 궁극적으로 보호 조건을 포함했다고 하더라도 지명권이 시카고로 양도 되어야 한다면 향후 큰 부담을 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선뜻 그를 데려오기 쉽지 않은 것이며, 거래 추진이 교착 상태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이달 초에 현지에서 여러 매체가 골든스테이트가 부체비치를 주시하고 있는 부분을 알렸으나,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을 고려하면, 트레이드 추진이 쉽지 않아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도 지명권 손실을 감수하고 그를 데려왔다고 해서 당장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리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을 수도 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안쪽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잭슨-데이비스는 경험이 일천하며, 루니는 한계를 보인지 오래다. 급기야 카일 앤더슨과 조너던 쿠밍가가 간헐적이나마 센터로 나서기도 했을 정도. 그린도 어느덧 30대 중반이라 이전처럼 센터로 많은 시간을 소화하는데 부담이 된다. 즉, 기존 센터진을 대체할 만한 카드도 없는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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