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지난해 4관왕 차지한 광주 수피아여중, 올해는?

아마 / 김아람 기자 / 2023-02-02 16:10:59


"일단 8강 진출이 목표다. 많은 견제가 있겠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 수피아여중은 2022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지난해 3월과 4월에 개최된 춘계대회와 협회장기엔 사정상 불참했지만, 이후 참가한 4개 대회에선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5월 초 연맹회장기와 5월 말 전국소년체전, 7월 종별선수권대회, 8월 주말리그 왕중왕전 등에서 무패로 말이다. 

 

이선영 코치는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한 만큼 대회마다 성적이 좋았다. 선수들이 워낙 성실하고, 서로 간 손발이 잘 맞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2022년을 총평했다. 

 

이어 "수비와 리바운드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선수들이 잘 지켜줬다. 실수해도 괜찮으니까 자신 있게 하자는 주문을 항상 한다"며 우승의 원동력으로 ‘자신감’을 언급했다.

 

지난해 수피아여중 3학년이었던 선수들은 팀을 떠나고, 현재는 광주 방림초를 졸업한 신입생들이 합류한 상황. 3학년 3명과 2학년 5명, 신입생 3명 등 총 11명이 이달 14일부터 열리는 상주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코치는 "작년에는 세트 오펜스를 통한 공격이 많았는데, 올해는 전체적으로 신장이 낮아졌다. 그래서 속공과 수비를 강점으로 하는 팀 컬러를 만들고 있다. 더욱 빠른 속공과 적극적인 리바운드가 필요하다. 기본에 충실한 농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목해야 할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엔 ‘주장 임연서’의 이름이 돌아왔다. 임연서는 지난해에도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팀의 4관왕을 이끈 공격형 가드다. 이 코치는 "주장이 되면서 책임감이 더 강해진 것 같다. 해결사 능력을 갖춘 선수라 올해도 잘해줄 것이다"라는 믿음을 드러냈다. 

 

덧붙여 다른 선수들에 대한 기대도 표했다. 이 코치는 "3학년 선수들이 졸업생들의 공백을 잘 메워줬으면 한다. 슛에서는 2학년 임세운(임연서 동생)과 이번에 (신입생으로) 올라온 이나현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코치에게 올해의 목표를 물었다. 그는 "일단 8강 진출"이라는 다소 겸손(?)한 목표를 밝히며 "많은 견제가 있겠지만, 매 경기가 중요한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광주 수피아여중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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