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려대전을 앞둔 양형석 중앙대 감독, “고려대 상대로도 우리 것을 하면 좋겠다”
- 대학 / 박종호 기자 / 2023-05-30 16:04:31

중앙대가 조선대를 꺾었다. 중앙대의 다음 상대는 ‘최강’ 고려대다.
중앙대학교는 30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조선대학교를 96-58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8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중앙대는 1쿼터부터 몰아쳤다. 강한 수비로 상대를 7점으로 묶었다. 거기에 이강현 혼자 12점을 몰아쳤고 중앙대는 20점 차를 만들었다. 비록 2쿼터 후반 연속으로 외곽 득점을 허용하며 잠깐 흐름을 내주기도 했지만, 이번에도 이강현이 차분하게 득점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전반전 종료 시점, 점수는 48-27이었다.
그리고 후반전에도 중앙대는 계속 몰아쳤다. 3쿼터 상대의 스몰 라인업을 침착하게 공략하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그리고 경기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고 점수 차는 38점까지 벌어졌다. 그렇게 중앙대는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양형석 중앙대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동국대에 일격을 당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심기일전했다. 조선대의 외곽도 무섭다. 그 부분을 강조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집중했던 것 같다. 다만 2쿼터 경기력은 다소 아쉽다. 전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의지 문제다. 의지에서 흔들리지 말자고 했지만,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선수들도 안일했던 것 같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3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이강현이었다. 양 감독은 “이상백배에서 자기 모습을 다 못 보여줬다. 동국대전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장소가 어디든 너의 모습을 보여라. 그게 너의 가치를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능력이 되는 선수다. 오늘 같은 능력을 보일 수 있는 선수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이제 중앙대의 다음 상대는 대학 무대 최강인 고려대다. 이에 양 감독은 “약팀이라고 만만히 보고 강팀이라고 꼬리 내리고 싶지 않다. 고려대 상대로도 우리 것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까지 승리하며 중앙대는 8승 3패를 만들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단 3경기뿐. 양 감독은 “이제 리그 3경기만 남았다. 오늘 경기를 통해 흐름을 찾고 싶었다. 그리고 남은 경기에서는 최대한 우리의 능력을 확인받고 결과를 받아들이고 싶다. 우승, 4강이 목표가 아니다. 그냥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시즌을 끝내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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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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