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심판 도입’ 경기 시간 지연 막기 위한 KBL의 복안?...경기 규칙 설명회 진행

KBL / 김성욱 기자 / 2026-09-14 16:03:56


[바스켓코리아=신사/김성욱 기자] KBL이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규칙 설명회를 가졌다.

KBL은 14일 신사동 KBL 센터 5층 교육관에서 KBL 경기 규칙 설명회를 개최했다. 다가오는 2026~2027시즌을 앞두고 이승무 심판이 주도로 규칙 설명을 시작했다.

첫 번째는 ‘Block&Charge’에 관한 설명이었다. 지난 시즌들의 브로킹 파울과 공격자 파울 영상 모음집을 통해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유로스텝 같은 ‘slip play’의 경우 전 구단에서 많은 질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핵심은 수비 선수의 LPG 확보다.

이어 노 차지 서클 설명을 이어갔다. 공격자가 공중에서 슛 또는 패스를 시도했고, 수비 선수의 발이 세미서클 안에 있을 때만 '노 차지 룰'이 적용된다. 또한 세미서클 밖에서 뒤꿈치를 떼어있다고 해도, 아직 안에 있는 상태라고 판단한다.

지난 시즌 논란이 되었던 트래블링에 대한 설명도 말했다. 볼을 가지고 넘어지거나, 눕거나, 앉아 있는 상태는 리걸이다. 반면, 선수가 볼을 잡고 구르거나 일어나려는 상태는 일리걸이다. 다만 일어난 뒤 볼을 컨트롤하면 리걸이다.

U파울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수비자가 멈춘 상태에서 손만 뻗어 파울을 하면, U파울이 불린다. 챌린지와 아웃 오브 바운드도 지난 시즌과 같다. 아웃 오브 바운드 과정에서 챌린지를 시도했을 경우, 명백한 파울이 발견된다면 파울로 적용된다.

달라진 점도 있다. 심판 자체적으로 판독 이후 코치 챌린지 기회가 남아있을 경우, 추가의 코치 챌린지가 가능하다. 물론 챌린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팀당 챌린지 횟수는 작년과 같다.


한편, 챌린지로 인해 경기 시간이 지연됐다는 지적도 많았다. 그래서 KBL은 ‘4TH referee’을 도입한다. 기존에는 3명의 심판과 판독관이 참여했다. 다음 시즌부터 판독관 자리에 현역 심판이 자리한다.

비디오 판독의 시그널이 있으면, 해당 플레이 상황을 미리 준비 및 적합성 여부를 더블 체크한다. 동료 심판이 부상 등 예측하지 못한 상황 시 코트 판정 업무를 대행할 수도 있다.

코치 챌린지 요청 가능 기간도 변화가 생겼다. 경기 시간이 지연되는 점을 막으려는 조치다. 작전 타임 시작되기 전, 볼이 드로우 인 하는 선수에게 주어지기 전, 해당 팀의 선수교체 전, 자유투 라인 업이 되기 전에만 가능하다.

또한 KBL 공식 홈페이지 미디어 탭에서 누구나 앞서 설명한 비디오 룰 북 영상 모음집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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