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라운드 리뷰] 치나누 오누아쿠-이선 알바노, DB를 견고하게 한 원투펀치
- KBL / 손동환 기자 / 2025-01-12 06:25:05
원투펀치가 팀을 견고하게 했다.
원주 DB는 1라운드에 2승 7패를 기록했다.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한상민 수석코치가 경질됐다. 흔치 않은 일이 DB한테 일어났다.
그러나 DB는 2라운드를 6승 3패로 마무리했다. 3라운드 또한 5할 승률 이상(5승 4패)으로 마쳤다. 그래서 DB는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을 잘 지키고 있다. 핵심 이유는 이렇다. 원투펀치가 팀을 더 견고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치나누 오누아쿠, 2024~2025 3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8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29분 45초
3. 평균 득점 : 19.4점
4. 평균 리바운드 : 11.3개(공격 3.0개)
5. 평균 어시스트 : 4.4개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는 2024 KBL 컵대회 MVP다. DB를 기대하게 한 인물. 2024~2025 1라운드에도 경기당 16.9점 11.3리바운드(공격 2.4) 2.9어시스트로 맹활약했지만, DB의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오누아쿠는 2라운드부터 전투력을 보여줬다. 페인트 존으로 더 많이 치고 들어갔다. 골밑 공격과 공수 리바운드, 킥 아웃 패스 등 효율적인 옵션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알바노와 강상재(200cm, F), 서민수(196cm, F)와 박인웅(190cm, F) 등 긴 슈팅 거리를 갖춘 이들이 맹활약할 수 있었다.
골밑으로 들어간 오누아쿠는 림 근처에서 결정타를 날리기도 했다. 지난 2일 서울 삼성전과 4일 부산 KCC전에서 결승 득점. 위기에 놓였던 팀을 제대로 구했다.

[이선 알바노, 2024~2025 3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3분 32초
3. 평균 득점 : 18.6점
4. 평균 어시스트 : 7.0개
5. 평균 3점슛 성공 개수 : 2.0개
6. 평균 3점슛 성공률 : 약 34.0%
이선 알바노(185cm, G)는 2024~2025시즌 초반 달라진 판정 기준에 고전했다. 지난 2024년 11월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종료 후에는 “(외국 선수가) 판정에서 차별을 받는 것 같다”는 폭탄 발언(?)까지 했다. 50만 원의 벌금을 내야 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MVP 모드를 보여줬다. 알바노가 폭발하자, DB도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를 2승 7패로 마쳤던 DB는 2라운드를 6승 3패로 종료했다.
DB는 3라운드 또한 5할 승률 이상(5승 4패)으로 마쳤다. 알바노의 공이 컸다. 자기 공격을 해냈고, 동료들의 공격 기회까지 살려줬기 때문이다. 해야 할 때와 줘야 할 때를 구분해, 팀 공격력을 끌어올렸다. ‘공격형 포인트가드’의 모범 사례를 제대로 보여줬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치나누 오누아쿠-이선 알바노(이상 원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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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