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우승’ 고지마 히로후미 아란마레 감독, “운이 좋았던 것 같다(웃음)”
- WKBL / 손동환 기자 / 2026-08-06 16:02:47

일본 프레스티지 인터내셔널 아란마레(이하 아란마레)는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결승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9-54로 꺾었다. 퓨쳐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란마레는 예선전에서 삼성생명과 맞붙은 바 있다. 그때 69-64로 승리했다. 그 기억을 초반부터 되살렸다. 삼성생명 선수들의 공격 경로를 제대로 예측했고, 삼성생명의 수비 약점을 잘 파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이 쿰바 디야산(187cm, C)이 방지온(183cm, C)의 파울 트러블을 빨리 유도했다. 그래서 아란마레가 삼성생명의 수비를 쉽게 무너뜨렸다. 삼성생명의 수비를 림 근처로 집중시켰다.
그랬기 때문에, 아란마레 외곽 자원들이 더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공격 공간이 더 넓어져서였다. 그래서 아란마레는 여러 옵션을 자유자재로 활용. 삼성생명과 힘 차이를 조금씩 보여줬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아란마레는 20-14로 2쿼터를 시작했다. 삼성생명의 존 프레스와 지역방어를 마주했지만, 노련하게 대응했다. 동시에, 에너지 레벨을 유지. 아란마레는 39-27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아란마레는 안심하지 못했다. 그래서 베스트 라인업이 긴 시간 코트에 있었다. 이들 모두 출전 시간 내내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가장 돋보인 이는 다지마 유키나(168cm, G)였다. 유키나는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덕분에, 아란마레는 두 자리 점수 차(56-43)로 3쿼터를 마쳤다.
아란마레는 4쿼터에도 있는 힘을 다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4분 8초 전 71-50으로 달아났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퓨쳐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고지마 히로후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우리 지역(아키타현)에서 우승해보지 못했는데, 이번 퓨쳐스리그에서 우승을 했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웃음)”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선수들의 공격 분포도가 좋았다.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공격했다. 또, MVP를 받은 디야산이 공수 모두 집중해줬다. 다만, 득점 분포가 더 분산되면 좋겠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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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