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는 미네소타, 트레이드 시도할 가능성 거론
- NBA / 이재승 기자 / 2024-12-08 16:01:42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적극 움직일 수 있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와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이번 시즌 기대치에 비해 주춤하고 있는 만큼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것이라 전했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2승 10패로 서부컨퍼런스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5할 승률은 유지하고 있으나, 컨퍼런스 9위로 밀려나 있다. 지난 시즌 내내 상위권에 머물렀던 미네소타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아직 초반이긴 하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에 앞서 모두를 놀라게 할 만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팀의 프랜차이즈스타인 칼-앤써니 타운스(뉴욕)를 트레이드했다. 연봉 총액이 과도하게 만았던 데다 사치세선도 넘긴 만큼, 향후 지출 절감을 부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타운스와 결별했다. 잔여계약을 모두 덜어내고 줄리어스 랜들과 단테 디빈첸조를 받았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시즌 개막이 임박해 트레이드를 단행했기에 손발을 제대로 맞출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에 시즌 시작과 함께 시즌 중하위권으로 밀려나 있기도 했다. 11월 중에는 3연패와 4연패를 떠안으며 크게 흔들렸다. 그러나 최근에 이번 시즌 구단 최다인 4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를 바꿔가고 있다.
그런데도 미네소타가 트레이드를 시도할 정황은 여전히 많다. 특히 이번 시즌에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수를 던지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더욱 뛰어들 만하다. 랜들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데다 디빈첸조까지 별개로 트레이드할 여지도 있다. 디빈첸조의 경우 잔여계약이 부담되나 외곽 공격 충원을 바라는 팀에 넘길 만하다.
그러나, 시즌 중반에 미네소타가 조금씩 도약한다면, 기존 전력 유지를 우선할 것이 유력하다. 추가로 전력 보강에 나서기에는 부담이 적지 않다. 변수는 랜들과 나즈 리드다. 이들 둘 모두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기 때문. 선수옵션을 활용해 FA가 될 것이 유력하다. 이에 이들이 트레이드 대상으로 지목을 받을 만하다.
관건은 미네소타의 성적과 향후 계획에 달려 있다. 랜들의 경우 이번 시즌 미네소타의 구성과 중첩되는 모습이 없지 않다. 외곽에서 공격을 주로 시도하는 데다 공을 갖고 있을 때, 다른 선수들의 활용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다. 결정적으로 랜들이 3점슛이 타운스만큼 신뢰할 수 없는 만큼, 공간 창출이 쉽지 않은 측면도 있다.
랜들은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20.7점(.498 .362 .819) 6.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디빈첸조는 더 심한 부침을 겪고 있다. 주로 벤치에서 나서고 있는 데다 뉴욕 닉스에서 뛸 때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는 22경기에서 평균 25.5분 동안 8.6점(.353 .326 .750) 3.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3스틸에 그치고 있다.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디빈첸조의 계약도 부담된다. 루디 고베어가 다음 시즌부터 상대적으로 적은 연봉을 받는 계약(3년 1억 1,000만 달러)을 맺었으나, 앤써니 에드워즈와 제이든 맥대니얼스가 해마다 연봉이 늘어난다. 다음 시즌에 랜들과 리드를 잡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연봉 총액이 샐러리캡에 육박하게 된다. 여전히 재정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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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