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이기는 팀은 순위 UP' 현대모비스의 공동 2위냐, 삼성의 공동 9위냐

KBL / 김아람 기자 / 2025-03-11 16:00:45


이 경기 승자는 앞순위와의 승차를 없앨 수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26승 16패의 3위 현대모비스. 치열한 2위 싸움에 한창이다. 2위 LG와는 반 경기 차, 4위 KT와는 한 경기 차를 유지 중이다. LG-현대모비스-KT 모두 연승을 달리고 있기에 미끄러질 여유가 없다. 

 

삼성은 13승 29로 최하위다. 그렇지만 언제든지 꼴찌 신세를 면할 수 있다. 9위 소노와는 0.5경기 차, 8위 KCC와는 2.0경기 차에 불과하다. 지난 8일에는 연장 혈투 끝에 DB를 83-75로 제압, 5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 지난 맞대결

 

상대 전적에선 현대모비스가 4승으로 우세하다. 그러나 경기 결과만 보면 압도적이진 않다. 특히, 1라운드와 3라운드가 치열했다. 

 

삼성은 1라운드 맞대결 당시, 전반을 40-26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후반에 게이지 프림-이우석-김국찬 등 삼각편대에 일격을 당하면서 74-74, 연장전에 가야 했다. 

 

연장에선 실책에 울었다. 베테랑 이정현이 홀로 턴오버 3개를 기록했는데, 모두 실점으로 연결됐다. 결국 80-83으로 석패를 떠안았다. 

 


3라운드는 동점만 6차례 나오는 등 매 쿼터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졌다. 현대모비스는 후반을 46-47로 근소하게 뒤처진 채 맞이했지만, 3쿼터에 서명진과 신민석, 숀 롱이 중심을 잡았다. 

 

프림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4쿼터 한때 77-69까지 앞섰던 현대모비스. 이후엔 외곽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최성모와 저스틴 구탕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면서 마음을 졸여야 했다. 경기 막판 서명진의 자유투 2구가 아니었으면, 다시 연장에 돌입할 뻔했다. 81-79, 간신히 이겼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지난달 5일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1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신민석(3점슛 4개 포함 14점 3스틸), 장재석(13점 7리바운드), 이우석(3점슛 1개 포함 1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등의 고른 활약 속에 77-68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또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40분 동안 턴오버 24개를 쏟아내면서 실책으로만 18점을 헌납했다. 턴오버 실점의 절반은 최종 스코어 차이가 됐다. 이 경기에선 이원석(3점슛 1개 포함 20점 6리바운드)과 이정현(3점슛 1개 포함 11점 8어시스트 3스틸 2리바운드) 등이 분투했다. 

 

[1~4라운드 맞대결 주요 기록]

 

득점 : 현대모비스 82.0점 - 74.5점 삼성

리바운드 : 현대모비스 37.8개 - 35.8개 삼성

어시스트 : 현대모비스 22.3개 - 17.3개 삼성

스틸 : 현대모비스 8.0개 - 7.5개 삼성

2점슛 성공률 : 현대모비스 49.2% - 52.9% 삼성

3점슛 성공률 : 현대모비스 33.7% - 27.8% 삼성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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