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MATCH] ‘SK 김낙현’의 주요 퍼포먼스, ‘2대2 전개’와 ‘공간 활용’
- KBL / 손동환 기자 / 2025-09-27 16:25:16

서울 SK는 27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 KBL OPEN MATCH DAY에서 고양 소노를 79-68로 꺾었다. 2전 전승으로 OPEN MATCH를 종료했다.
SK는 2024~2025 챔피언 결정전까지 치렀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 훈련을 늦게 시작했다. 담금질할 시간도 짧았다.
그리고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김선형(187cm, G)이 수원 KT로 이적했다. 안영준(195cm, F)과 오재현(185cm, G) 등 다른 내부 FA(자유계약)들이 잔류했으나, SK는 김선형의 공백을 메워야 했다. 그래서 FA로 풀린 가드를 물색했다.
SK의 선택은 김낙현이었다. SK는 ‘계약 기간 5년’에 ‘2025~2026 보수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 3억 1천 5백만 원, 인센티브 : 1억 3천 5백만 원)’의 조건으로 김낙현을 붙잡았다. 김낙현을 새로운 볼 핸들러로 낙점했다.
김낙현은 슈팅과 2대2를 장점으로 삼는다. 김낙현이 합류할 경우, 자밀 워니(200cm, C)와 안영준 등 골밑 공격에 능한 이들이 편해진다. 김낙현의 슈팅이 이들의 공간을 넓게 하기 때문이다. 다만, OPEN MATCH에서 그런 역량을 보여줘야 했다.
김낙현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공격 리바운드부터 했다. 루즈 볼 싸움으로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김낙현은 2대2 공격 때 강한 수비와 마주했다. 하지만 김낙현은 킥 아웃 패스로 이를 탈출했다. 특히, 최원혁(182cm, G)이 김낙현의 패스를 연달아 마무리. 김낙현은 그렇게 살 길을 찾았다.
김낙현은 그렇게 공간을 창출했다. 공간을 창출한 김낙현은 직접 3점을 성공했다. 덕분에, SK는 1쿼터 종료 4분 40초 전 17-6으로 앞섰다. 제 몫을 해낸 김낙현은 1쿼터 종료 3분 21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그리고 SK는 26-12로 더 달아났다.
김낙현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렇지만 이민서(181cm, G)가 김낙현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김낙현이 빠졌음에도, SK는 28-12로 소노와 간격을 유지했다.

그러나 김낙현은 소노의 강해진 수비와 마주했다. 이재도(180cm, G)의 압박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이재도를 잘 뚫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 중 이재도에게 자유투 3개를 내줬다. 이재도의 3점슛을 파울로 끊어서였다. 부진했던 김낙현은 2쿼터 종료 5분 전 벤치로 다시 물러났다.
하지만 김낙현이 물러난 후, SK 볼 핸들러들이 압박을 강하게 받았다. 45-39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좋았던 흐름을 한순간에 잃었다.
김낙현은 3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돌아왔다. 그러나 SK의 흐름은 더 가라앉았다. 3쿼터 종료 4분 51초 전 47-49로 역전 당했다. 다만, 그 후에도 코트를 밟았다. 오재현과 알빈 톨렌티노(196cm, F), 최부경(200cm, F)과 워니 등 주축 자원들과 합을 맞췄다.
김낙현이 소노의 2대2 수비를 잘 대처했다. 코너에 있는 톨렌티노가 김낙현을 잘 보좌했다. 워니는 플로터로 김낙현에게 쏠린 시선을 분산시켰다. 김낙현이 주변 환경을 잘 활용하자, SK도 다시 달아났다. 63-56으로 3쿼터를 종료했다.
김낙현은 워니와 볼을 많이 주고 받았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김낙현이 워니를 많이 활용했다. 김낙현이 워니의 기를 살려주면서, SK는 4쿼터 시작 2분 53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71-61)로 달아났다. 10점 차로 달아난 SK는 마지막까지 승기를 놓지 않았다.
김낙현은 이날 3점에 그쳤다. 야투 성공률도 약 14%(2점 : 0/2, 3점 : 1/5)에 불과했다. 그러나 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2대2 전개와 넓은 공간 활용으로 SK의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SK에서 가장 바라는 것들을 해냈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SK 컬러에 녹아들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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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