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1Q에만 파울 3개’ 칼 타마요, ‘동료 포워드’로부터 힘을 얻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5-02-01 15:51:25

창원 LG는 2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76-61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7연승’을 질주했다. 또, 21승 13패로 2위 울산 현대모비스(21승 12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정관장-현대모비스 결과 미반영)
LG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선수들을 대폭 바꿨다. 조상현 LG 감독도 2024년 10월에 열렸던 컵대회 중 “8명의 선수가 달라졌다”고 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LG의 달라진 전력을 보고 싶었다.
LG는 지난 2024년 10월 8일에 열렸던 컵대회에서 달라진 전력을 선보였다.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칼 타마요였다. 28분 52초 동안 1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보이지 않는 수비 기여도 또한 컸다.
타마요는 정규리그에서도 주전 4번으로 나서고 있다. 경기당 26분 57초 동안, 평균 14.9점 6.3리바운드(공격 2.0) 2.2어시스트에 1.0개의 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KBL 첫 시즌이지만,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아셈 마레이(202cm, C)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도, 타마요는 위력적이었다. 대릴 먼로(196cm, F)와도 좋은 합을 보여준 것. 그리고 마레이가 지난 1월 30일 부상을 털어냈다. 그렇기 때문에, 타마요가 더 활개를 칠 수도 있다.
LG는 점프 볼 획득 후 빠르게 공격했다. 타마요도 동참했다. 매치업인 정효근(200cm, F)이 수비 위치를 획득하기 전에, 타마요는 2대2에 이은 돌파를 해냈다. LG의 첫 득점을 신고했다.
타마요는 그 후 정효근에게 백 다운했다. 그리고 아셈 마레이(202cm, C)의 스크린을 활용했다. 골밑으로 빠지는 마레이에게 패스. 마레이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마레이는 파울 자유투까지 유도. 3점 플레이를 해냈다.
타마요는 그렇게 팀의 첫 5점에 모두 관여했다. 그러나 DB의 2대2를 잘 따라가지 못했다. 이로 인해, 미스 매치를 많이 맞아야 했다.
하지만 타마요의 공격 역량이 더 빛났다. 타마요는 드리블 점퍼와 3점슛 등 슈팅 능력을 뽐냈다. 연속 5점으로 12-11. 경기를 뒤집었다. 팀의 첫 12점 중 7점을 책임졌다.
그렇지만 타마요가 경기 시작 3분 50초 만에 두 번째 파울을 범했다. 정효근(200cm, F)의 속공 덩크를 저지하던 중, 정효근의 팔을 친 것. 이로 인해, 타마요는 파울 트러블에 놓였다. LG 또한 12-16으로 흔들렸다.
타마요는 어느 정도 버텼다. 그렇지만 1쿼터 종료 2분 51초 전 3번째 파울을 범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 타마요를 결국 벤치로 불렀다.

먼로가 경기를 잘 조율했고, 장민국과 허일영(195cm, F)이 타마요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타마요가 이탈했음에도, LG는 2쿼터 시작 3분 19초 만에 34-25로 달아났다. 분명 고무적인 현상이었다.
그러나 LG는 낮은 높이로 2쿼터 대부분을 보냈다. LG의 팀 파울이 빠르게 쌓였고, LG의 수비 에너지 또한 평소보다 빠르게 떨어졌다. 그래서 LG는 DB와 확 멀어질 수 없었다. 46-40으로 2쿼터를 마쳤다.
LG는 3쿼터 시작 1분 37초 만에 동점(46-46)을 허용했다. 하지만 조상현 LG 감독은 타마요를 코트에 투입하지 않았다. 정인덕(196cm, F)과 장민국, 허일영 등 경기를 뛰고 있는 포워드에게 기회를 줬다.
정인덕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마레이의 부담을 덜어줬고, 허일영이 파울 자유투와 3점으로 점수를 적립했다. LG는 3쿼터 종료 3분 46초 전에도 57-52.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타마요는 3쿼터 종료 2분 49초 전 코트로 다시 나섰다. 3쿼터 첫 공격 때는 무리하지 않았다. 꽤 오랜 시간 벤치에 있었기에, 감각을 회복해야 했기 때문이다.
다만, 타마요는 부딪히는 동작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버티는 수비와 박스 아웃부터 그렇게 했다. 강한 부딪힘으로 DB의 공격 성공률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공격 진영에서는 이경도(185cm, G)를 수비하는 이에게 스크린을 걸었다. 림 근처에서는 서민수(196cm, F) 몸싸움한 후 골밑 득점. 61-52로 DB와 차이를 더 벌렸다.
그러나 타마요는 코트에 오래 있지 못했다. 경기 도중 출혈을 입은 것. 그래서 타마요는 3쿼터 종료 33.4초 전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LG는 61-52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를 기분 좋게 맞았다.
LG가 꽤 큰 점수 차로 앞섰다. 타마요가 무리하게 공격하지 않아도 됐다. 실제로, 타마요는 버티는 수비와 로테이션 수비 등에 집중했다. DB에 반격할 기반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타마요는 무작정 침묵하지 않았다. 찬스와 마주할 때, 과감하게 공격했다. 경기 종료 3분 31초 전에도 그랬다. 양준석의 패스를 점퍼로 마무리. 69-56으로 치명타를 날렸다. 동료 포워드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버텨준 덕분에, 타마요는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었다. 11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DB전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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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