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전창진 KCC 감독, “작은 것부터 잘 챙겼다” … 최승태 정관장 코치, “준비를 더 해야 했는데...”
- KBL / 손동환 기자 / 2024-12-25 15:45:55

“준비를 더 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최승태 정관장 코치)
부산 KCC는 25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4-68로 꺾었다. 5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10승 11패로 5할 승률에 다시 다가섰다.
발바닥 통증을 안고 있는 최준용(200cm, F)이 엔트리에 포함됐다. KCC의 로테이션 폭이 한층 넓어졌다. 그러나 최준용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승현(197cm, F)과 정창영(193cm, G)이 최준용을 대신했다.
21-19로 1쿼터를 앞선 KCC는 2쿼터 시작 2분 16초 만에 디온테 버튼(192cm, F)을 투입했다. 이근휘(187cm, G)가 코트를 처음 밟았고, 이호현(182cm, G)과 최준용이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섰다. 김동현(191cm, G)도 수비 카드로 투입됐다.
여러 선수들이 수비와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해줬다. 버튼도 마찬가지였다.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철저히 했다. 그리고 2쿼터에만 12점을 기록했다. 에이스와 주변 선수들이 어우러진 KCC는 48-28로 3쿼터를 시작했다.
KCC는 3쿼터 시작 2분 29초 동안 3점 3개를 터뜨렸다. 3점을 폭발한 KCC는 59-30으로 더 크게 달아났다. 더 크게 달아난 KCC는 승리를 일찌감치 확정했다. ‘완승’이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홈 팬들에게 선사했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정말 잘된 경기였다. 특히, 선수들이 수비와 리바운드를 더 열심히 해줬다. 작은 것부터 잘 챙겼기 때문에, 외곽포도 모처럼 터졌다”라고 말했다.
그 후 “버튼이 들쭉날쭉하다. 그렇지만 정관장전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 (최)준용이와 버튼의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다만, 버튼이 터프한 수비를 하는 팀과 만날 때, 버튼이 이번 같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정관장은 투 가드(박지훈-최성원)와 더블 포스트(이종현-캐디 라렌)를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했다. 그리고 정효근(200cm, F)을 투 가드와 더블 포스트의 연결고리로 삼았다. 스타팅 라인업의 포지션 밸런스는 나쁘지 않았다.
정관장의 2쿼터 라인업(박지훈-배병준-박정웅-한승희-클리프 알렉산더)은 스타팅 라인업과 많이 달랐다. 그러나 2쿼터 라인업의 포지션 밸런스도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1쿼터와 다른 색깔을 보여줄 수 있었다.
하지만 정관장은 28-48로 3쿼터를 맞았다. 그리고 3쿼터 시작 2분 29초 만에 30-59로 밀렸다. KCC의 3점 폭격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초토화된 정관장은 마지막까지 힘을 내지 못했다. 빠른 시간에 백기를 들어야 했다.
최승태 정관장 코치는 경기 종료 후 “준비를 더 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특히, 공격을 끌어올릴 방법을 더 찾아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또, 매치업을 맞추기 어려웠다. 그래서 3점을 맞았음에도,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최후의 보루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전창진 KCC 감독-최승태 정관장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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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