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퓨쳐스리그] 3점 내세운 KB, 우리은행 격파 … 팀 통산 6번째 퓨쳐스리그 우승
- WKBL / 손동환 기자 / 2024-12-20 15:40:12

청주 KB는 2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결승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58-50으로 꺾었다. 2년 연속으로 퓨쳐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또, 팀 통산 6번째 퓨쳐스리그 우승(2004, 2010, 2014~2015, 2017~2018, 2023~2024)을 기록했다.
엔트리에 포함된 KB 선수는 총 9명이다. 그러나 벤치를 맡은 오정현 KB 코치는 “(성)수연이와 (신)예영이 몸 상태가 좋지 않다. 두 선수가 많은 시간을 소화하기 어렵다”며 속사정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퓨쳐스리그 주장을 맡은 이윤미(173cm, F)가 힘을 냈다. 이윤미는 3점 2개와 공격 리바운드 1개, 1개의 스틸로 기선 제압을 했다.
다만, KB와 우리은행의 차이는 ‘2(12-10)’에 불과했다. 1쿼터 야투 성공률이 약 26%(2점 : 3/13, 3점 :2/6)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KB로서는 공수 차이를 더 보여줘야 했다.
이채은(172cm, F)이 그 역할을 했다. 이채은은 3점 2개로 우리은행 수비를 허탈하게 했다. 그리고 이혜주(168cm, G)가 2쿼터에만 5점 3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또, KB 수비가 이민지(177cm, G)와 변하정(180cm, F)을 효율적으로 저지했다. 그리고 KB는 고비마다 공격 리바운드와 패스로 우리은행 수비를 흔들었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KB는 30-2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KB는 3쿼터에 극도로 부진했다. 특히, 공격이 그랬다. KB의 3쿼터 야투 성공률은 약 6%(2점 : 1/8, 3점 : 0/7)에 불과했고, KB의 3쿼터 득점은 ‘5’로 저조했다.
공격을 해내지 못한 KB는 35-34로 3쿼터를 마쳤다. 그리고 3쿼터 시작 1분 20초 동안 무득점. 또, 김솔(174cm, F)에게 역전 레이업을 허용했다. KB는 좀처럼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이혜주가 역전 레이업(37-36)을 성공한 후, KB는 빠르게 불타올랐다. 턴오버 유도 후 쉽게 득점하는 것은 물론, 3점포로 상승세를 극대화했다. 경기 종료 6분 51초 전 44-36으로 크게 달아났다.
그렇지만 KB는 상승세를 또 한 번 놓쳤다. 변하정에게 골밑 득점을 내줬고, 오승인(183cm, C)한테 3점을 내줬기 때문이다. 상승세를 놓친 KB는 경기 종료 4분 23초 전 47-43으로 흔들렸다.
고참인 이윤미와 양지수(172cm, F)가 위기를 타파했다. 이윤미가 양지수의 패스를 3점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혜주가 경기 종료 2분 36초 전 54-44로 앞서는 3점을 터뜨렸다.
KB는 그 후에도 우리은행의 추격을 버텨야 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을 침착하게 보냈다. 주도권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그 결과, ‘WKBL 구단 중 퓨쳐스리그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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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