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까지 감독 정해지지 않으면? 그래도 삼성의 훈련은 시작된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6-05 05:55:51

삼성은 2021~2022시즌부터 5시즌 연속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2025~2026시즌 종료 후 김효범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새로운 사령탑을 검색했다.
그러나 삼성의 신임 감독은 확정되지 않았다. 후보군이 있기는 하지만, 최종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2026 KBL FA(자유계약) 자율협상이 끝났다. 영입의향서 제출 또한 4일 오후 12시부로 종료됐다.
삼성은 내부 FA 2명(김한솔-박민우) 모두 붙잡지 않았다. 자율협상 마감일(6월 1일)에야, 부산 KCC 소속이었던 여준형(198cm, F)을 잡았다. 이원석(206cm, C)의 군 입대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였다. 삼성의 2026 에어컨리그는 큰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
삼성의 FA 영입은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감독과 코치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임근배 단장이 농구인 출신이라고는 해도, 임근배 단장 혼자서는 한계였다. 시장에 나온 선수는 감독 그리고 코치와의 궁합을 따져야 할 수밖에 없어서다. 또, 코칭스태프 없는 상황을 불안하게 여길 수 있다.
삼성 사무국은 어쨌든 감독과 코치 없이 FA를 치렀다. 감독과 코치 없이 비시즌 훈련을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기약 없는 기다림을 해야 한다.
게다가 임근배 단장이 삼성 선수들에게만 집중할 수 없다. WKBL 용인 삼성생명의 단장을 겸직하고 있어서다. 삼성생명 업무 때문에, 현재 해외로 향했다.
그렇지만 삼성은 비시즌 훈련을 늦출 수 없다. 4월 8일에 2025~2026시즌을 마쳤고, ‘60일’ 간의 단체 훈련 휴식기를 거쳤기 때문이다. 또, 코칭스태프가 없다고 해서, 선수들이 몸 만드는 작업을 등한시할 수 없다.
그런 이유로, 삼성 관계자는 “비시즌 훈련은 6월 8일에 시작된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안 계시기는 하지만, 비시즌 초반부는 어차피 트레이너 주도 하에 이뤄진다. 트레이너가 비시즌 초반 프로그램을 진행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선수들도 이색적인 상황과 마주할 수 있다. 또,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한다고 해도, 명확한 방향성을 잡기 어렵다. 감독 그리고 코치의 컬러를 알아야, 동기 부여를 할 수 있어서다.
삼성 사무국과 선수들 모두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기다려야 한다. 막막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6시즌 연속 최하위’를 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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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