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뉴올리언스, 존스 트레이드 않을 예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4-12-13 15:24:43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기존 전력 트레이드에 관심이 없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허버트 존스(포워드, 201cm, 93kg)를 트레이드하길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주요 전력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팀의 간판인 자이언 윌리엄슨을 필두로 브랜든 잉그램, 디존테 머레이, C.J. 맥컬럼은 물론 존스와 호세 알버라도, 조던 호킨스까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나마 머레이와 맥컬럼이 돌아왔으나 여전히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백코트 전력은 어느 정도 회복했으나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다. 가까스로 최근까지 이어온 9연패의 사슬을 끊어냈으나 그나마 돌아왔던 잉그램이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고, 팀은 다시 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연패를 반복하고 있어 성적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시즌 첫 두 경기에서 내리 이기면서 연승을 달성했으나 이후 3승을 더하는 사이 무려 20패를 떠안았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접전 끝에 석패도 있었으나, 11월부터 12월 초까지 16경기에서 1승 15패에 그친 사이 대부분의 경기에서 10점 차 이상으로 패했다. 20점차 이상 패배도 무려 5경기에 달했다.
현실적으로 뉴올리언스가 시즌 중에 반전을 만들기 쉽지 않아 보인다. 당장 팀의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윌리엄슨과 잉그램이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는 데다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재차 손발을 맞춰야 하기 때문. 당장 도약은 고사하고 시즌 막판에 반격을 전개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주요 전력 중 일부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도 검토할 만하다.
뉴올리언스는 잉그램이나 윌리엄슨을 트레이드할 만하다. 잉그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트레이드 카드로 손꼽히기 충분하다. 단, 윌리엄슨은 장기계약이 남아 잇는 데다 부상 이력으로 인해 그를 원하는 구단이 있을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뉴올리언스는 현재 전력을 갖추면서 지출이 대폭 늘었다. 재정 관리도 필요한 상황이다.
종합하면, 다년계약으로 붙잡은 이들이 모두 부상에 신음하면서 성적 향상이 동반되지 않고 있다. 주요 전력 8명이 모두 다치면서 제대로 된 전력 가동조차 하지 못했다. 서부컨퍼런스 최하위로 밀려나 있기에 뉴올리언스가 트레이드에 나서는 것이 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잉그램도 재계약 가능성이 남아 있어 선뜻 트레이드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뉴올리언스가 존스를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좀 더 나은 방편일 수 있다. 그는 내외곽을 오갈 수 있는 전천후 포워드인데다 주전 전력으로 손색이 없다. 전력이 갖춰진 팀으로 향한다면, 벤치에서 선수층을 다지는데 힘을 보탤 만하다. 지난 시즌 들어 올 해의 수비수 투표 5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수비에서도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1.3분을 소화하며 10.7점(.518 .292 .667) 3.4리바운드 2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까지 만든 기록이긴 하나 지난 시즌보다 많은 평균 스틸을 곁들이는 등 수비에서 힘을 냈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평균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단, 존스는 지난 시즌에 앞서 뉴올리언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뉴올리언스는 계약기간 4년 약 5,4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별도의 옵션이 들어가지 않은 전액 보장되는 조건이다. 해마다 연봉이 늘어나는 형태이며, 이번 시즌에 약 1,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2026-2027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사진 제공 = New Orleans Pelicans Emble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