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의 미래’ 이유진, “피지컬과 외곽 수비를 키워야 한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7-02 05:55:08

원주 DB는 지난 2025년 11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연세대에 재학 중이었던 이유진(200cm, F)을 지명했다.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겸비한 이유진을 선택했다.
이유진은 많은 기대 속에 DB로 입성했다. 그렇지만 이유진은 생각보다 기회를 얻지 못했다. 데뷔 시즌(2025~2026)에 26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고, 평균 13분 47초 동안 3.7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2분 28초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유진의 퍼포먼스가 두드러지지 않았던 이유. 강상재(200cm, F)와 정효근(200cm, F), 김보배(202cm, C) 등 선배 장신 자원들의 역량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유진은 벤치에서 형들을 지켜봐야 했다.
또, 이유진의 확실한 장점이 없었다. DB 코칭스태프 역시 이유진의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이유진은 많은 걸 느낄 것 같았다.
이유진은 “첫 시즌이었기에, 부족한 점을 더 많이 알았다. 배운 것도 많았다. 특히, 프로 경기의 분위기와 프로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인지했다. 그리고 외국 선수가 존재했다. 이는 대학교와의 가장 큰 차이였다”라며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DB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쇄신했다. 기존의 김주성 감독 대신, 이규섭 감독을 새롭게 영입했다. 박지현 코치를 수석코치로 임명했고, 수원 KT의 전력분석원이었던 박재현을 신규 코치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헨리 엘런슨(208cm, F)과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2쿼터와 3쿼터에 같이 뛸 수 있다. 외국 선수 두 명이 동시 출전하기에, 포워드진이 위축될 수 있다. 이유진 역시 그런 점을 생각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유진은 “가장 부족하다고 느낀 게 수비였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어떤 포지션이든 막을 수 있도록, 비시즌을 보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라며 이번 비시즌을 중요하게 이야기했다.
이유진의 미래는 분명 불확실하다. 하지만 앞서 언급됐듯, 이유진은 잠재력을 지닌 포워드다. 또, 동기들보다 2년 먼저 프로 무대로 향했다. 그래서 이유진은 ‘발전’ 혹은 ‘성장’을 더 강하게 생각해야 한다.
이유진 역시 “피지컬을 키워야 한다. 또, 외곽 수비를 많이 연습해야 한다. 2대2 수비 또한 잘 해내야 한다. 팀에서도 이번 주 월요일(6월 29일)부터 오후 훈련 종료 후 수비 훈련을 조금씩 시켜주고 있다”라며 미래를 더 많이 이야기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피지컬’과 ‘수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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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