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시상식] 부천의 봄을 이끈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사키, 지도자상-아시아쿼터상 수상
- WKBL / 박종호 기자 / 2026-04-06 15:18:24

두 명의 존재는 하나은행을 완전히 바꿨다.
WKBL은 6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팀은 청주 KB였다. 그러나 부천 하나은행의 돌풍은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WKBL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우승팀이 아닌 다른 팀에서 지도상 수상자가 나왔다. 하나은행의 봄을 이끈 이 감독은 웃으며 “진안, 나도 상 받았어”라며 유쾌하게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내가 받을 줄 몰랐다. 2위를 했다. 그래서 1위가 받을 줄 알았다. 나이 먹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인 것 같다. 플레이오프에서 열심히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이번 시즌 20승 10패를 기록. 창단 후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하위권으로 뽑혔으나, 시즌 내내 선두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비록 마지막에 흔들리며 정규시즌 우승에는 실패했으나, 충분한 성과를 만들었다.
감독의 역량도 컸다. 거기에 팀에 합류한 아시아쿼터제 선수인 사키의 활약도 빼먹을 수 없다. 이번 시즌 평균 15점 6.3리바운드 2.3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사키는 만장일치로 아시아쿼터상을 수상했다.
사키는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두 번째 시즌을 보내면서 WKBL의 플레이를 이해한 것이 컸던 것 같다. 다른 아시아쿼터제 선수들에게 자극을 받았다. 덕분에 더 열심히했다.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 W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