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없이 이뤄낸 값진 결실, 시흥 삼성 U14 챌린지반 부평구청장배 ‘최종 3위’ 쾌거
- 아마 / 최상훈 기자 / 2026-08-10 15:16:22

시흥 삼성 U14 챌린지반(임동주, 이서준, 김승준, 김서후, 박병준, 양승기, 하선호)은 지난 8월 9일 일요일 부평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부평구청장배 중등 취미 농구대회’ U14(중2) 부문에 출전해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총 9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열한 예선전(B조: 분당정관장, 양주키움, 시흥삼성)을 펼친 끝에 이뤄낸 값진 성과였다.
대표팀 전원 제외, 챌린지반 7인의 정예 멤버가 쓴 반전
이번 대회 시흥 삼성의 출전 명단은 파격적이었다. 클럽의 대표팀 선수들을 단 한 명도 포함시키지 않고, 오롯이 순수 취미반인 ‘챌린지반’ 선수 7명으로만 라인업을 꾸려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부평구청장배 대회는 지역 방어가 아닌 ‘대인 수비(맨투맨 디펜스)’ 규정으로 진행되었다. 선수 개개인의 정직한 맨투맨 기량과 수비 집중력, 그리고 1대1 대처 능력이 승패를 가르는 척도였다.
경험 부족에 대한 주변의 우려와 달리, 챌린지반 소년들은 매 경기 피 말리는 박빙의 승부 속에서도 눈빛을 번뜩였다. 앞선에서부터 상대를 바짝 압박하는 정석적인 수비와 루즈볼을 향해 몸을 던지는 집념을 발휘하며 당당히 준결승 무대까지 진격, 최종 3위라는 커다란 결실을 맺었다.

이선용 부원장 "아이들의 성장과 자신감이 진짜 수확, 다음은 우승 정조준"
이번 3위는 단순히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한 것을 넘어, 체계적인 클럽 시스템 속에서 평소 기본기를 충실히 다진 취미반 선수들도 공식 대회에서 충분한 경쟁력과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한 모범 사례가 되었다.
현장에서 선수들을 지휘한 이선용 부원장은 경기 후 아이들의 투혼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대표팀 선수 한 명 없이 오롯이 챌린지반 아이들만으로 대회를 준비했는데, 박빙의 거친 경기 속에서도 아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훈련받은 대로 정말 잘 버텨주었습니다.
3위라는 스코어보드의 결과도 더없이 기쁘지만, 무엇보다 승부를 치르며 아이들 눈빛 속에서 살아난 성장과 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확인한 것이 가장 위대한 수확입니다. 이번 성적을 기분 좋은 출발점으로 삼아, 다음 대회에서는 우승컵을 목표로 챌린지반 아이들을 더욱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준비시키겠습니다.”
사진 제공 = 시흥삼성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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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