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김휴범이 정한 2가지 과제, ‘안정감’과 ‘수비 에너지 레벨’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7-01 17:55:15

원주 DB는 지난 2025년 11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연세대학교 재학 중인 이유진(200cm, F)을 지명했다.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겸비한 이유진을 선택했다.
드래프트가 끝났고, 이유진은 11월 20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 나섰다. 이유진은 18분 22초를 소화했다. 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데뷔전 기록지’에 남겼다. 그리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DB가 이날 삼성을 84-79로 이겼다).
하지만 DB는 이유진만 선발하지 않았다. 김휴범(178cm, G)이다. 김휴범은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9순위로 DB에 입단했다. 무룡고와 중앙고를 졸업한 포인트가드로서, 경기 조립 능력과 패스 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휴범은 A매치 브레이크 중 D리그를 소화했다. 프로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규리그 13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3분을 뛰었다.
프로 선수가 된 김휴범은 “정말 많이 부족했다. 파워부터 그랬다. 또, 심리적 압박감 역시 컸다. 그러다 보니, 기본적인 것부터 해내지 못했다. 더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했다”라며 데뷔 시즌(2025~2026)을 돌아봤다.
한편, DB는 2025~2026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쇄신했다. 기존의 김주성 감독 대신, 이규섭 감독을 새롭게 영입했다. 박지현 코치를 수석코치로 임명했고, 수원 KT의 전력분석원이었던 박재현을 신규 코치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헨리 엘런슨(208cm, F)과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2쿼터와 3쿼터에 같이 뛸 수 있다. 외국 선수 두 명이 동시 출전하기에, DB의 색깔이 더 달라질 수 있다. 김휴범이 해야 할 일도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김휴범은 “농구 훈련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다. 그래서 감독님의 컬러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감독님께서 ‘수비 에너지 레벨’과 ‘압박’을 강조하셨다. 그리고 ‘왜소한 신체 조건 또한 극복해야 한다’고 주문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수비 진영에서 내 몫을 해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김휴범의 자리는 확실하지 않다. 김휴범의 첫 번째 과제는 ‘경쟁’이다. 다시 말해, 김휴범은 기라성같은 선배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드로서 안정적으로 볼을 운반해야 한다. 그리고 1대1 수비를 할 때, 볼 핸들러를 잘 압박해야 한다”라며 과제를 전했다. 사령탑의 주문과 다르지 않았다. 사령탑의 주문을 최대한 이행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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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