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신음했던 DB 송재환, “다시는 다치면 안 된다”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7-01 15:10:23

원주 DB는 지난 2025년 11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연세대 장신 포워드인 이유진(200cm, F)을 선택했다. 그리고 2라운드 9순위로 중앙대 포인트가드인 김휴범(178cm, G)을 지명했다.
DB는 두 명의 신인을 선발했다. 얼마 되지 않아, 3라운드를 맞이했다. 3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는 구단이 많기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DB로도 향했다.
당시 사령탑이었던 김주성 감독이 일어났다. 단상에 올라간 김주성 감독은 “단국대 송재환”을 호명했다. 송재환(188cm, G)은 기쁜 마음으로 단상에 올라갔다. 그리고 김주성 감독으로부터 모자와 유니폼을 받았다.
송재환이 더 기뻐했던 이유. 피로 골절로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프로의 선택을 감사하게 여겼다.
하지만 다른 신인들이 정규리그나 D리그를 뛸 때, 송재환은 이를 지켜봐야 했다. 몸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였다. 회복 그리고 보강 운동에 집중해야 했다. 그렇게 데뷔 시즌(2025~2026)을 보냈다.
송재환은 “프로에 입단해 너무 기뻤다. 그렇지만 발날 골절 때문에 수술을 했다.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하지만 팀 훈련 체계에 놀랐다. 또, 밖에서 경기를 보는데, 생각보다 훨씬 치열했다. 공수 모두 디테일했다. 여러모로, 대학과의 차이가 많았다”라며 프로에서의 첫 시즌을 돌아봤다.
1년을 허무하게 보냈다. 그런 이유로, 송재환은 이를 악물었다. 그리고 프로 데뷔 첫 비시즌 훈련을 맞았다. 대학교 때와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훈련을 해야 하기에, 프로와 대학의 차이를 느낄 것 같았다. 또, 신임 사령탑인 이규섭 감독의 눈에 들어야 한다.
그래서 송재환은 “대학교 때는 뛰는 훈련 위주로 체력을 만들었다. 하지만 프로에서는 근력과 밸런스 등을 신경 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체계적으로 한다”라며 프로 첫 비시즌 훈련을 남다르게 받아들였다.
한편, 송재환은 대학 시절 공격력을 강점으로 삼았다. 단국대의 주득점원을 맡았다. 하지만 송재환의 공격력이 프로에서 당장 통하기 어렵다. 그런 이유로, 송재환은 비시즌 내내 자신을 갈고 닦아야 한다.
송재환 또한 “발날 골절상만 3번 입었다. 그래서 다시는 다치면 안 된다. 또, 프로에 어렵게 온 만큼, 성실한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라며 과제를 중요하게 여겼다. 그 속에 자신의 각오를 녹여냈다.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