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주희정 고려대 감독, “본선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할 것”

대학 / 박종호 기자 / 2024-07-18 14:58:48

고려대의 목표는 당연하게도 우승이었다.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 경기에서 조선대학교(이하 조선대)를 만나 79-41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한 고려대다.

고려대의 시작은 다소 불안했다. 구본준의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하며 7-7이 됐다. 그러나 석준휘가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거기에 강한 수비까지 더한 고려대는 점수 차를 빠르게 벌렸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고려대는 40-15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았다. 고려대의 수비는 이어졌다. 조선대를 이를 공략하지 못했다. 또, 고려대는 외곽 득점까지 더했다. 내외곽에서 득점이 나온 고려대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4쿼터에는 어린 선수들을 기용했다. 승리와 체력 안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고려대다.

경기 후 만난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오늘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많이 나왔다. 첫 경기치고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수비와 이지샷을 놓쳤다. 기본적인 골밑 슛을 많이 놓쳤다. 한 두 번은 이해한다. 그러나 계속 놓친 것은 멘탈의 문제다. 그 부분을 선수들에게 강조했다”라며 승리에 아쉬움을 전했다.

그리고 “베스트 멤버를 30분을 뛰게 하려고 했다. 그러나 첫 경기여서 힘들어했다. 내일 컨디셔닝을 하면서 단국대 경기부터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거기서는 완벽한 고려대의 농구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고려대에서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특히 4학년들이 코트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 감독은 “(김)도은이는 수비에서 압박을 잘해줬다. 그러면서 리딩도 잘해줬다. (김)태훈이도 리더로 해야 할 것을 다했다. 확실히 주장이 있으면 다르다. 맏형들이 해주니 저학년들도 편하게 하는 것 같다. 두 선수가 평소보다 더 잘해줬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려대의 목표는 우승이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고려대다. 주 감독은 “모든 대학이 우승을 목표로 상주로 왔을 것이다. 많은 팬들이 고려대-연세대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스포츠는 알 수 없다. 우리도 중앙대, 상명대에 패했다. 경기를 하면서 실수가 없어야 한다. 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다. 아무튼 예선을 잘 치러서 본선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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