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DB 연패 탈출의 원동력, 3쿼터 경기력

KBL / 김아람 기자 / 2025-01-15 14:56:42


DB가 3쿼터에 한국가스공사를 압도하면서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원주 DB는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80-68로 승리했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DB는 전반을 44-43, 1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 이어진 3쿼터는 알바노와 손을 맞춘 박인웅이 3점포를 꽂으면서 출발했다. 

 

3쿼터 초반은 다소 어수선했다. 턴오버와 파울로 경기가 매끄럽게 흘러가지 않았다. 특히, 한국가스공사는 초반 2분여 동안 파울 네 개를 범하면서 일찌감치 팀파울에 걸렸다. 

 

DB는 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붙으면서 한국가스공사를 압박했다. 알바노가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섰고, 서민수와 박인웅도 공수에서 힘을 실었다. 

 

한국가스공사는 DB의 수비에 막힌 가운데, 영점까지 맞지 않으으면서 초반 3분 20초 동안 무득점에 묶였다. 3쿼터 첫 득점은 김낙현의 자유투였다. 45-52까지 쫓아갔으나, 쏟아지는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3쿼터 중반에는 오누아쿠가 에너지 레벨을 한껏 끌어올렸다. 리바운드 가담은 물론, 내외곽에서 림을 조준하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국가스공사도 쉽게 물러나진 않았다. 앤드류 니콜슨이 외곽포를 발사했고, 김낙현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이관희가 공격에 손을 보태면서 67-54, DB가 3쿼터를 13점 차 리드하는 데 성공했다. 

 

4쿼터에 이변은 없었다. DB는 전현우과 니콜슨, 신주영 등에게 내리 실점했지만, 3쿼터의 격차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었다. 

 

3쿼터 득점에서 23-11로 앞선 DB. 오누아쿠가 3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을 작성했고, 알바노(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와 박인웅(3점슛 1개 포함 5점 1리바운드), 이관희(3점슛 1개 포함 5점 1리바운드)가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냈다. 

 

한편, DB는 오는 16일(목)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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