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대학리그의 돌풍’ 경희대, 접전 끝에 성균관대에 승리

대학 / 박종호 기자 / 2022-07-13 14:57:08

경희대가 접전 끝에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는 13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C조 예선에서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를 76-72로 꺾었다. 경희대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대학리그의 돌풍을 이어갔다.

두 팀의 경기 초반은 다소 어수선했다. 성균관대는 쉬운 레이업 득점을 놓치는 실수를 했고 경희대도 이사성의 연속 실책으로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경희대는 박민채의 속공 득점과 3점슛, 그리고 고찬혁의 자유투로 8-2로 앞서나갔다. 경희대는 성균관대의 1쿼터 첫 5분을 2점으로 묶었다. 동시에 고찬혁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조승원의 자유투까지 더하며 12-2를 만들었다.

경희대는 1쿼터 분위기를 잡았지만, 쿼터 후반이 아쉬웠다. 이른 시간 상대에게 팀 파울을 허용하며 자유투로만 6점을 내줬다. 거기에 상대에게 에너지 레벨에서 밀리며 연속 공격 리바운드도 허용했다. 그럼에도 20-11로 1쿼터를 마쳤다.

경희대는 2쿼터 초반 상대에게 자유투와 3점슛을 허용했다. 거기에 박종하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두 팀의 점수 차는 1점으로 좁혀졌다. 빠른 공격으로 풀어보려 했으나 골밑에서 쉬운 득점을 놓치고 실책을 범하는 등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

이에 경희대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지역 수비를 가동했다. 연속 수비 성공 이후 속공 그리고 3점슛까지 더하며 10-0런에 성공했다. 점수는 38-27. 이후 상대에게 3점슛과 컷인 득점을 허용했지만, 안세준이 득점하며 40-28로 전반전을 종료했다.

경희대는 3쿼터 초반 고찬혁이 연속 9점을 올렸지만, 상대방의 외곽 슈팅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렇게 두 팀의 점수 차는 2점 차까지 좁혀졌다. 그리고 송동훈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당했다.

또한, 스틸과 속공 그리고 3점슛까지 허용하며 50-55로 끌려나갔다. 고찬혁이 바스켓 카운트로 만회했다. 하지만 성균관대의 풀코트 프레스에 고전하며 연이어 실책을 범했다. 그렇게 분위기를 내주며 56-59로 3쿼터를 내줬다.

분위기를 내준 경희대는 빠른 농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성공률이 아쉬웠다. 연이어 공격에 실패하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집중력이 더 높았던 쪽은 경희대였다.

경희대는 오랜만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후 돌파 득점을 허용했지만, 연속 공격 리바운드로 공격권을 유지했다. 거기에 고찬혁이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공격에서도 고찬혁의 3점슛이 나오며 74-71을 만들었다. 다음 공격에서도 인승찬의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경기 종료 25초를 남기고 상대에게 자유투를 헌납했지만, 성균관대는 두 개다 성공하지 못했다. 남은 시간은 22초 점수 차는 4점으로 경희대에 유리한 상황. 

 

비록 인바운드 패스 상황에서 실책하며 공격권을 내줬다. 다음 공격에서는 파울로 얻은 자유투도 모두 놓쳤지만, 수비에서 연이어 성공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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