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클리퍼스, 2라운드 티켓으로 하일랜드 확보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2-10 14:46:07

LA 클리퍼스가 백코트를 보강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덴버 너기츠와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덴버로부터 본즈 하일랜드(가드, 188cm, 77kg)를 받는 대신 2라운드 티켓 두 장을 넘기기로 합의했다.
# 트레이드 개요
클리퍼스 get 본즈 하일랜드
너 기 츠 get 2024 2라운드 티켓, 2025 2라운드 티켓
클리퍼스는 왜?
클리퍼스는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가드 영입을 바랐다. 그러나 그들이 바라던 마이크 컨리(미네소타)가 유니폼을 갈아입으면서 클리퍼스가 찾을 대안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에 하일랜드가 남아 있었기에 클리퍼스는 그를 붙잡기로 했다. 출혈도 적었다. 향후 2라운드 지명권 두 장으로 신인계약으로 묶인 그를 데려가며 백코트를 채웠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 로케츠와 계약을 해지한 존 월을 붙잡았다. 예외조항을 활용해 그를 붙잡은 것. 월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외곽슛이 부족한 그가 수비에서도 한계를 보이면서 투입을 주저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시즌 중에 일찌감치 가드 교체를 선언했다.
다수의 포워드와 스윙맨을 보유하고 있는 클리퍼스는 경험을 갖춘 정통 포인트가드가 필요했다. 혹은,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는 볼핸들러라도 품었어야 했으나 최소한의 지출로 하일랜드를 품었다. 다만 하일랜드는 덴버에 니콜라 요키치가 있어 경기 운영에 부담이 크지 않았다. 대신 더 많은 역할을 바랐고 이번에 할리우드로 향하게 됐다.
그는 이번 시즌 덴버에서 4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9.5분을 소화하며 12.1점(.399 .378 .866)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에 2년 차를 맞은 그는 지난 시즌보다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좀 더 많은 역할을 바랐다. 결정적으로 덴버의 마이크 말론 감독과 부딪쳤다.
관건은 그가 얼마나 잘 녹아들 수 있을 지다. 클리퍼스는 후속 트레이드를 통해 레지 잭슨은 물론 월과 성공적으로 결별했다. 즉, 하일랜드가 짊어지는 부담이 크며, 포인트가드 자리에서 출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완전한 경기 운영에 능한 지 의문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잭슨과 엇비슷한 공격형 가드인 점을 고려하면, 성공적인 영입인 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너기츠는 왜?
덴버는 이번에 하일랜드를 일찌감치 트레이드블럭에 올렸다. 덴버에는 저말 머레이가 주전 가드로 나서고 있다. 머레이가 있어 하일랜드의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덴버는 요키치와 장신 포워드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이에 하일랜드는 덴버의 기용에 아쉬움을 드러냈고, 설상가상으로 말론 감독에 불만을 거론하면서 갈라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덴버는 당초 기대와 달리 복수의 2라운드 지명권을 얻는 데 만족했다. 이미 지출이 많고, 제프 그린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LA 레이커스와의 트레이드로 토마스 브라이언트를 붙잡으며 안쪽을 단단하게 했다. 이에 전력 확충보다 지명권을 바랐다. 대신 최초에 1라운드 티켓을 바랐으나 끝내 획득하지 못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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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