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2P 성공률 70.5%' 상무, 턴오버 17개에도 한국가스공사 제압

KBL / 김아람 기자 / 2025-02-04 14:43:53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가 2점슛 성공률을 앞세워 시즌 8번째 승기를 챙겼다. 

 

상무는 4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104-80으로 승리했다. 

 

양홍석(3점슛 2개 포함 2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신동혁(3점슛 4개 포함 19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김준환(17점 4어시스트 3스틸), 조재우(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윤원상(1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최주영(11점 2리바운드) 등이 두 자리 득점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상무의 2점슛 성공률은 70.5%(31/44)에 달했고, 제공권에서도 35-25로 압도했다. 턴오버 17개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주영(3점슛 4개 포함 1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곽정훈(3점슛 3개 포함 1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철욱(13점 4리바운드) 등이 분투했으나, 페인트 존 안에서만 60점을 헌납했다.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한 팀은 한국가스공사였다. 안세영이 공격을 이끌면서 6-1로 앞서 나갔다. 초반 2분이 지나면서는 윤원상의 득점으로 상무가 균형을 맞췄다.

 

1쿼터 중반에는 한국가스공사의 손끝이 뜨거웠다. 신주영(2개)과 곽정훈, 손준(각 1개)이 3점슛 4개를 합작하면서 다시 리드를 손에 넣었다. 상무는 분대장 양홍석을 필두로 한국가스공사를 추격했다. 

 

쿼터 종료 2분 10여 초를 남기고 조재우의 골밑 득점으로 20-20, 이후 상무가 리드를 차지했다. 윤원상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꽂았고, 신동혁이 3점포를 격발했다. 양홍석도 빠른 공격으로 한 발 달아나는 데 공을 세웠다. 

 

김준환과 조재우의 득점으로 31-22, 1쿼터의 막이 내렸다. 상무는 이어진 2쿼터에 더욱 멀리 도망갔다. 양홍석과 조재우, 윤원상이 8점을 모으면서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그사이 한국가스공사는 곽정훈과 손준이 각 2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조재우의 앤드원으로 41-26, 2쿼터 중반 이후는 치고받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전반 막판에는 양홍석이 공격력을 끌어올리면서 한국가스공사를 19점 차(58-39)로 따돌렸다. 

 

곽정훈의 외곽포로 출발한 3쿼터. 짧은 시소게임 끝, 한국가스공사는 연속 실책에 찬물 세례를 받아야만 했다. 

 

3쿼터 3분여를 남기고는 상무의 턴오버가 쏟아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상대의 실책을 모두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곽정훈의 외곽슛으로 61-72, 한때 23점 차까지 뒤처졌던 한국가스공사가 격차를 줄였다. 그러나 쿼터 막판 김준환과 윤원상, 김태완에게 실점하면서 63-81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 이변은 없었다. 상무는 쿼터 초반 1분 10여 초 만에 8-0 런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공권에서 밀린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5분이 넘도록 김진모의 5점에 그치면서 고전했다. 최종 스코어 104-80, 상무가 시즌 8승(1패)째를 신고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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