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언제나 정상 등극’ 우승후보 용산고의 목표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4-02-15 14:35:04
| ▲장혁준 |
‘언제나 정상 등극’ 올 시즌에도 우승후보인 용산고의 목표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전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지난 시즌 5관왕을 차지한 용산고는 올해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다. 팀 내부에선 전력 누수가 두드러진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승에 근접한 전력인 건 분명하다.
용산고 이세범 코치는 “지난 시즌에는 동계 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김)승우도 부상으로 재활 중이었고, (장)혁준이도 팀 훈련을 두 달 이상 빠져있었다. 부상자가 정상적으로 복귀를 했지만, (손발을 맞춘 기간이 짧아) 어려울 거라 생각했던 시즌이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우리다운 경기력을 보였고, 출발은 늦었지만, 마무리는 훌륭했다”라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학교에서 자체 훈련으로 겨울을 나고 있는 용산고는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했다.
이 코치는 “작년 3학년들이 졸업 후 현재 선수들의 수비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슈팅 능력과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리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두각이 잘 나타나질 않는다”라고 동계훈련 과정을 설명했다.
총 13명(3학년 4명, 2학년 5명, 신입생 예정자 4명)으로 선수단을 꾸린 용산고는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출전 기회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학년과 상관없이 경쟁을 통해 코트에서 제 기량을 보인다면 누구든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다.” 이세범 코치의 말이다.
시즌 준비 과정을 묻자 이 코치는 “작년, 재작년에 비해 전력 누수가 크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타 팀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우리만의 시스템 안에서 선수들이 우승하고 승부를 본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늘 그랬던 것처럼 올 한해도 이해력과 창의성이 발휘된다면 성적을 떠나 농구선수로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계속해 “수비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기본적인 부분은 누구든 예외는 없다. 그걸 갖춘 상태서 공격적인 수비와 조직력을 앞세운 공격이 이뤄지게끔 준비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유진, 김승우(이상 연세대)가 떠난 용산고의 새로운 기둥은 장혁준(193cm, G)이다.
이 코치는 “지난 시즌에도 경험치를 많이 쌓은 장혁준이 핵심이다. 전체적으로 팀을 이끌어주길 바란다. (에디) 다니엘은 파워풀한 농구를 해줄거라 믿고, 배선우는 높이에서 팀에 도움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신입생 중에선 곽건우, 이승준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틈틈이 기회를 얻어 경험을 쌓아 미래 팀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여력이 생길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라고 했다.
올 시즌 경복고, 홍대부고와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는 용산고.
2024시즌 목표 역시 우승에 시선을 맞췄다.
이 코치는 “항상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을 향해 (부족한 점을) 하나씩 채워가려 한다.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태도가 건강하게 뿌리를 내려야할 것 같고, 이후 전력, 전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는 5명이 유기적인 움직임과 조직력이 극대화된 상황에서 선수 개인의 역량이 시너지가 발휘되길 원한다. 구체적으로 우승을 몇 번 하겠다는 생각은 안 해봤다. 우선 정상에 오른 뒤 그 다음 우승에 도전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임종호 기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종호 기자
많이 본 기사
- 1[바코 인사이드] 감서윤 KCC 치어리더, “지고 있을 때, 우리 팀을 더 크게 외쳐요”
- 2[KBL FINAL 경기 후] 이상민 KCC 감독, “정말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 손창환 소노 감독, “우리 선수들은 100% 이상 해줬다”
- 3[KBL FINAL 리뷰] ’숀 롱 결승 자유투!‘ KCC, 소노 꺾고 3전 전승! … 1승만 더 하면, 2년 만에 PO 우승!
- 4[KBL FINAL 훈련] 먼저 훈련한 KCC-뒤이어 올라온 소노, 분위기는 모두 밝았다
- 5[KBL FINAL] 코너로 몰린 소노, 그래도 돋보였던 나이트의 투지
- 6[KBL FINAL] 정규리그 버텨준 백업 멤버, ‘KCC V7’의 ‘숨은 기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