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고대했던 스미스, 아킬레스건 파열 ... 시즌 마감
- NBA / 이재승 기자 / 2024-12-25 14:24:35

마이애미 히트의 드루 스미스(가드, 188cm, 92kg)가 이번에도 큰 불운과 마주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스미스가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스미스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격했으나,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돋보였던 최근 경기력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활약이 양호했다. 5경기에서 평균 29.3분을 뛰며 11.2점(.529 .526 .769) 2.2리바운드 2.2어시스트 2.6스틸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에서 팀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웠다. 무엇보다, 경기당 두 개 이상의 3점슛을 5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인 것도 모자라 평균 스틸도 두 개 이상일 정도로 많았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으나, 이달 초부터 조금씩 출전시간을 확보했다. 주포인 타일러 히로가 슈팅가드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나, 그의 뒤를 잘 받치면서 마이애미 벤치에서 새로운 얼굴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14경기에서 평균 19.1분 동안 6.3점(.508 .533 .769) 2.6리바운드 1.6어시스트 1.5스틸로 활약했다.
최근 경기력이 돋보였기에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이 기대될 만했다. 빅리그 진입 이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었기에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좀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만했다. 그러나 이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부상을 당하면서 아쉽게 기회를 날려버렸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부상 시기를 고려할 때, 다가오는 2025-2026 시즌 중에야 복귀가 가능하다.
부상으로 인한 아쉬움
그는 지난 2021년 여름에 NBA 진출에 나섰다. 비록 드래프트되지 못했으나, 마이애미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나서면서 기회를 얻고자 했다. 비록 빅리그는 아니었으나 수폴스 스카이포스와 계약하며 기회를 엿봤다. 1년 후인 2022-2023 시즌에 뛸 기회를 얻었다. 비록 오랫동안 생존하지 못했으나, G-리그에서 꾸준히 자신의 기량을 갈고 닦았다.
지난 2022-2023 시즌에는 시즌 중에 브루클린 네츠의 부름을 받았다. 시즌 중에 투웨이딜을 체결하면서 간헐적으로 빅리그에서 뛸 수 있었다. 지난 여름에도 마찬가지. 마이애미와 투웨이딜을 맺었고, 코트를 누빌 기회를 가졌다. 그러나 시즌 초에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현재까지 오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터. 이번에는 아킬레스건마저 다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직전 부상으로 남은 일정을 뛸 수 없었기에 방출된 그는 인내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눈물을 삼켜야 했던 그는 이번 시즌에 앞서 다시 마이애미와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중상을 당하고 말았다. 향후 거취도 불투명해질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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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