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패배는 계산에 없다' BNK, 홈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총력전
- WKBL / 김아람 기자 / 2025-02-14 14:14:06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선 패배할 여유가 없는 BNK다.
부산 BNK는 1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치열한 선두 경쟁 중인 18승 9패의 BNK. 1위 우리은행과는 1.5경기 차로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다. BNK가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려면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후, 우리은행이 한 경기라도 미끄러지길 바라야 한다. 그렇게 되면 최종 21승 9패로 동률이 되고, 득실에서 앞선 BNK가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15승 12패의 삼성생명은 최소 3위 자리를 확보해놨다. 1위 우리은행과는 4.5경기 차, 2위 BNK와는 1.5경기 차다. 1위는 물 건너갔지만,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는 노려볼 수 있다. 쉽지는 않다. BNK가 남은 경기에서 전패하고, 삼성생명이 전승하면 BNK와의 상대 전적(4승 2패)에서 앞서며 2위가 된다. 그러나 2위까지 올라가도 3위와 붙어야 하는 건 여전하다.
# 지난 맞대결
상대 전적에선 삼성생명이 3승 2패로 우위를 점한 상황. BNK는 1라운드와 4라운드에 승기를 잡았지만, 나머지 라운드에서 패배했다. 2~3라운드에는 삼성생명이 두 자리 점수 차로 승리한 가운데, 최근 맞대결 2경기는 막판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16일에 열렸던 4라운드 맞대결. 삼성생명은 1쿼터 중반이 지나면서 잠깐 달아났지만, 2쿼터에 김소니아와 심수현에게 내리 실점했다. 3쿼터 초중반엔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내 강유림과 배혜윤, 이해란을 중심으로 삼성생명이 한 발 도망갔다.

4쿼터에는 김소니아가 펄펄 날았다. 내외곽에서 홀로 13점을 쓸어 담으면서 삼성생명의 빈틈을 공략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 1분 30여 초 전까지 62-57로 앞서 있었지만, 경기 종료 4초를 남기고 김소니아게 점수를 내주면서 62-63, 역전패를 당했다.
사흘 뒤에 다시 만난 두 팀. 이날은 삼성생명이 설욕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1쿼터를 23-9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2쿼터엔 치고받는 양상 속에 BNK가 격차를 조금 줄였다. 안혜지의 손끝이 뜨거웠고, 김민아도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8-28, 삼성생명의 리드로 맞이한 3쿼터. BNK는 박성진과 김민아 등 어린 선수들이 분투했지만, 키아나 스미스가 건재한 삼성생명과의 격차를 줄이진 못했다.
4쿼터엔 BNK가 다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심수현이 백투백 3점포를 격발했고, 안혜지와 이이지마 사키, 김민아, 김소니아 등이 고루 득점했다. 그러나 파울로 자유투를 연달아 허용하면서 끝내 역전엔 실패했다. 최종 스코어 65-61, 삼성생명이 리드를 지켜냈다.
[1~5라운드 주요 맞대결 기록]
득점 : BNK 58.2점 - 66.2점 삼성생명
2점슛 성공률 : BNK 37.8%(73/193) - 52.1%(100/192) 삼성생명
3점슛 성공률 : BNK 24.6%(32/130) - 32.2%(28/87) 삼성생명
공격 리바운드 : BNK 13.0개 - 9.4개 삼성생명
수비 리바운드 : BNK 17.8개 - 25.6개 삼성생명
어시스트 : BNK 15.0개 - 17.6개 삼성생명
스틸 : BNK 7.8개 - 6.2개 삼성생명
블록슛 : BNK 2.0개 - 2.2개 삼성생명
턴오버 : BNK 9.2개 - 12.8개 삼성생명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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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