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조직력’ 낙생고가 결실 맺기 위한 재료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4-02-05 14:13:50

낙생고가 지난해처럼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선 ‘조직력’이란 재료가 필요하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점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낙생고는 지난 시즌 하반기에 추계연맹전 4강, 전국체전 은메달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올해 역시 작년과 같은 결실을 위해 공수에서 짜임새 극대화에 열중하고 있다.
낙생고 박규훈 코치는 “지난 시즌 첫 대회는 조직력이 완성되지 않아서 고전했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 짜임새가 생겼다. 20년 만에 경기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선발되면서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았다. 그걸 계기로 추계연맹전 4강, 전국체전 은메달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라며 2023년을 돌아봤다.
거제도와 경주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낙생고는 학교에서 자체 훈련을 이어간다. 명절 연휴를 보낸 뒤에는 대학 팀과 연습 경기를 계획 중이다.
박 코치는 “작년에는 3학년 선수들이 많은 시간 코트에 머물다 보니 올해는 짜임새가 부족하다. 그래서 체력 훈련을 하면서 공수에서 짜임새를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동계훈련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낙생고는 14명(3학년 4명, 2학년 5명, 1학년 5명)으로 올 시즌을 맞이한다.
박 코치는 “올해는 강민수(185cm, G)와 조성원(187cm, G)이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작년까진 형들을 보조하는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책임감을 갖고 팀을 끌어가야 한다. 이들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다지는 중이다”라며 시즌 준비 과정도 들려줬다.
덧붙여 그는 “작년보다 신장이 낮아졌다. 앞선 선수들이 경기 경험도 있고, 개인기나 기량이 나쁘지 않다. 그래서 타이트한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농구를 펼치려 한다”라며 팀컬러도 설명했다.
지난 시즌 조연이었던 강민수와 조성원에게 박 코치는 기대가 크다.
“(강)민수는 주장으로서 리딩부터 팀이 어려울 때 해결사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 동계훈련 때도 그 부분을 많이 강조하고 주문하고 있다. (조)성원이는 슈팅력은 고교 무대서 뛰어난 편이다. 그래서 다방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과정이다. 민수가 묶이면 성원이가 풀어주는 역할이라 두 선수가 코트 비전을 잘 맞추면서 경기를 풀어가길 원한다.” 박규훈 코치의 말이다.
끝으로 박 코치는 “8강을 목표로 하면서 기회가 된다면 작년처럼 4강에도 도전해볼 것이다. 시즌 초반에는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직력이 받쳐준다면 하반기에 작년처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지난 시즌의 영광을 재현하길 원했다.
#사진=낙생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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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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