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빅리거’ 취용시, 왼쪽 무릎 부상 ... 시즌 마감

NBA / 이재승 기자 / 2024-12-14 14:13:42


브루클린 네츠가 잠재 전력의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취용시(포워드, 196cm, 86kg)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취용시는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이번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부상 회복과 추후 복귀를 고려할 때, 다가오는 2025-2026 시즌 중반 이후에야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이번 시즌에 앞서 브루클린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시즌까지 중국프로농구(CBA) 광저우 룽라이언스에 몸담았던 그는 태평양을 건너기로 했다. 비록 정규계약을 확보하진 못했지만, 투웨이딜을 체결하며 빅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그가 NBA에 진출하면서 중국은 저우치(베이징) 이후 오랜 만에 빅리거를 배출했다.
 

지난 10월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빅리그에서 5경기에 나섰다. 이날 자유투로 NBA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비교적 최근인 지난 3일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필드골 터트렸다. NBA에서는 5경기에서 경기당 2분 동안 0.6점(.143 .000 .500) 0.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G-리그에서는 좀 더 나은 면모를 보였다. 5경기에서 평균 16.9분을 뛰며 6.2점(.321 .429 .750) 2.6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곽슛에 강점이 있는 경기당 1.2개의 3점슛을 높은 성공률로 곁들였다. 아직 20대 초반이라 유망주로 가치가 있으며, 추후 성장이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 이에 브루클린이 그와 계약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당분간 뛸 수 없게 됐다. 무릎 부상인 것을 고려하면, 추후 운동능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신체조건보다 외곽슛에 장점이 있어 부상 여파가 크지 않을 수 있으나 미국 진출 첫 해에 부상을 당하면서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 2년 계약을 맺은 만큼, 다음 시즌까지 브루클린과 함께할 전망이다.

 

한편, 그는 이번 시즌 트레이닝캠프가 열렸을 때, 이현중(일라와라)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으로 나서기도 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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