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비상‘ 윌리엄스, 무릎 부상 ... 시즌 마감
- NBA / 이재승 기자 / 2024-11-25 14:11:28

샬럿 호네츠가 이번 시즌을 제대로 치르기 쉽지 않다.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그랜트 윌리엄스(포워드, 198cm, 107kg)가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경기 중에 다친 그는 이번 부상으로 시즌 마감이 확정됐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기 때문. 이로 인해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2025-2026 시즌 초반에 결장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게 됐다.
지난 시즌 중에 트레이드로 샬럿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번 시즌을 누구보다 기다렸다. 트레이드 이후 팀이 조금씩 나아지는데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샬럿에서 전반적인 활약이 좋았기 때문. 비록 라멜로 볼과 주축이 부상으로 빠진 영향도 없지 않았으나, 기존 전력 복귀와 함께 기대를 모을 만했다.
부상 전까지 그는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고루 활약했다. 16경기에서 경기당 29.9분을 소화하며 10.4점(.439 .365 .838) 5.1리바운드 2.3어시스트 1.1스틸을 올렸다. 팀의 주전급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제 몫을 다했다. 시즌 초반에는 벤치에서 출격했으나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해 주전으로 나서면서 남은 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이제 그마저도 전역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최근 활약은 더욱 돋보였다. 주전으로 나선 6경기에서 평균 33.6분을 뛰며 12점(.460 .417 .842) 6.2리바운드 2.2어시스트 1블록으로 시즌 평균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비록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밀워키전에서 부상으로 낙마하기 전까지 팀에 적잖은 도움이 됐다. 그러나 경기 막판에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면서 더는 이번 시즌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는 지난 2023년 여름에 사인 & 트레이드로 보스턴 셀틱스에서 댈러스로 이적했다. 보스턴이 이미 프런트코트를 가득 채우고 있었기에 윌리엄스와 재계약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댈러스는 계약기간 4년 5,300만 달러로 그를 붙잡았다. 그러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P.J. 워싱턴을 받는 과정에서 윌리엄스, 세스 커리, 2027 1라운드 티켓을 보냈다.
댈러스는 다소 모호한 윌리엄스를 보내고 전력을 잘 채웠고, 지난 시즌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샬럿은 워싱턴과 고든 헤이워드를 보내면서 유망주와 지명권을 확보하며 기대를 불러모았다. 특히, 윌리엄스는 팀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코트 안팎에서 역할을 했다. 자리도 잡을 만했기에 이번 시즌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현재 댈러스 프런트코트는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닉 리처즈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며, 마크 윌리엄스도 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그나마 팀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마일스 브리지스도 무릎이 좋지 않아 당일 부상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백업 포워드인 데이쿠안 제프리스에 이어 이번에 윌리엄스의 시즌 마감은 여러모로 뼈아프다.
한편, 샬럿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6승 10패로 브루클린 네츠,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직 컨퍼런스 중위권과 격차는 한 경기에 불과한 상황이나 주력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인해 향후 순쉬 상승을 노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시즌까지 볼이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이제 다른 전력이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하게 됐다.
사진 제공 = Charlotte Hornets Emblem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