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원주의 자존심 평원중의 2023년이 기대되는 이유, '2017년 이후 가장 강한 선수층’

아마 / 방성진 기자 / 2023-03-01 14:04:18

평원중의 2023년 선수층이 2017년 이후 가장 강하다.

KBL과 WKBL은 한창 시즌 중이지만, KBL과 WKBL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새로운 시즌을 위해 담금질하고 있다.

평원중이 2022년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원도 소년체전에서 라이벌 춘천중을 상대로 승리했고, 3학년 5명을 모두 충주고로 보냈다. 정승범 평원중 코치도 선수들의 꾸준한 성장을 칭찬했다. 정승범 코치는 "2022년에 3학년 선수가 5명이었다. 모두 재능 있는 선수들이었지만, 엘리트 농구를 중학교 1학년 때 시작했다. 또, 코로나19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꾸준히 예선을 통과했다. 경기력도 후반기로 갈수록 많이 좋아졌다. 선수들도 단단해졌다. 우리는 강원도 소년체전에 나간다. 4월 평가전에서 춘천중에 패했지만, 9월에는 승리했다.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선수들의 고등학교 진학도 많이 신경 쓰였다. 다행히 5명 모두 충주고로 진학했다. 지도자를 하면서 우승도 하고, 금메달도 땄다. 2022년은 유독 이기고 싶었다.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2022년 마지막 경기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들까지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평원중은 팀워크를 중요시한다. 신장에서 밀렸던 2022년과 달리, 2023년은 장신 선수들로 포워드 농구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워크다. 지방 팀 선수들의 신장은 보통 작다. 그래도, 재간 있는 선수들이 많았다. 고등학교 진학 후 힘 붙고, 키가 크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 중학교까지는 체격에서 밀려다녔다. 수비 비중을 높였고, 압박 수비와 뛰는 농구로 상쇄했다. 2023년은 포워드 농구를 하겠다. 2022년보다 선수들의 체격 조건이 좋다. 몸으로 부딪치는 농구도 할 생각이다. 장신일 뿐만 아니라, 기술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 후 “2022년처럼 3학년 선수가 5명이다. 모두 원주에서 자랐다. 똘똘 뭉쳐서 열심히 한다. 원주 DB를 비롯한 클럽 농구로 시작한 선수들이 많다. 3학년 선수 중 4명이 180cm 중반으로 높다. 작은 선수도 출중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평원중이 2017년에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는 2017년 다음 가는 선수층을 보유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평원중이 제주도 스토브리그와 여수 스토브리그에 참여했다. 천안성성중과 성남중, 대전중과 주성중, 임호중과 계성중도 다녀왔다. 양남희 교장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제주도 스토브리그와 여수 스토브리그에 갔다. 천안성성중-성남중, 대전중-주성중, 임호중-계성중도 찾았다. 선수들의 경기 경험이 매우 부족하다. 엘리트 농구를 하지 않은 선수가 반 정도다. 경험을 많이 쌓게 했다.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해준다. 양남희 교장 선생님이 운동에 관심 많다. 운동부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신다. 전지훈련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말했다.

정승범 코치는 3학년 5명을 모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민혁, 김현준, 최지훈, 고은찬, 엄지후가 그 주인공.

"(김)민혁이가 2023년 평원중 주장이다. 슛 감각이 타고났다. 리더쉽도 풍부하다. (김)현준이는 재간 있는 선수다. 키는 작지만, 농구 센스가 있다. (최)지훈이는 궂은일을 도맡아 한다. 수비, 리바운드, 속공까지 빠지는 게 없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고)은찬이는 농구를 늦게 시작했다. 왼손잡이고, 오른손도 왼손만큼 쓰게 되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 (엄)지후는 단대부중으로 갔다가 2022년에 복귀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1번부터 5번까지 맡을 수 있다. 전학 징계를 받아 많은 대회에 나설 수 없는 게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최고까지 올라가고 싶다. 결승까지 바라본다. 결승에 올라가면,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다. 대단히 자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목표를 높게 잡아야 더 열심히 할 수 있다. 자만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평원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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