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코 데려간 레이커스, 여전히 센터 구하는 중
- NBA / 이재승 기자 / 2024-10-11 14:03:22

LA 레이커스가 대단한 일처리 솜씨를 보이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아직도 센터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이미 오프시즌에 외부에서 센터를 품었다. 지난 9월 중순에 크리스천 콜로코를 붙잡기로 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아직 콜로코를 투입할 수 없다. 그는 혈전으로 인한 부상 경경력이 있어 사무국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아직 이를 받아내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콜로코를 붙잡기로 하면서 높이를 충원하고자 했다. 그러나 선수단이 꽉 차 있었던 레이커스는 자리를 만들어야 했고, 기존에 다년계약으로 붙잡았던 블레이크 힌슨(골든스테이트)을 방출했다. 외곽에서 가능성을 보일 수 있는 힌슨을 내보내면서까지 붙잡았다. 그러나 그가 정작 코트를 밟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문제는 콜로코의 계약 여부와 별개로 여전히 안쪽이 취약하다. 현재 레이커스에는 앤써니 데이비스와 잭슨 헤이즈를 제외하면 마땅한 센터가 없다. 즉, 콜로코가 정상 전력이라면 부담을 덜 수 있고, 간헐적으로 데이비스를 파워포워드로 내세울 수도 있다. 그러나 콜로코가 전력 외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둘 중 한 명이 다친다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제러드 밴더빌트와 크리스천 우드가 여전히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하물며 이번 여름에 레이커스와 재계약을 바랐던 토린 프린스(밀워키)도 붙잡지 못하면서 프런트코트 수비가 크게 약해졌다. 여기에 높이까지 충족되지 않고 있어 레이커스가 앉고 있는 전력 열세는 더욱 도드라질 수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뛰지 못하는 빅맨을 붙잡고자 힌슨이라는 준수한 슈터를 놓친 것은 여러모로 뼈아플 수밖에 없다. 콜로코가 정상적으로 출격하더라도 아쉬울 수 있으나, 불확실성을 앉고 있는 그를 붙잡고자 당초 붙잡았던 이를 내보냈기 때문. 이정도면 맥스 크리스티부터 대차게 붙잡으면서 시작한 레이커스 오프시즌의 단면을 아주 전격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나마 이적시장에 센터를 찾고자 한다면, 아직 소속 구단을 찾지 못한 자베일 맥기와 같은 백전노장을 품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다. 맥기는 레이커스에서 뛰면서 지난 2019-2020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탠 바 있다. 비스맥 비욤보도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 레이커스는 적어도 우드가 돌아오기 전까지 시간을 벌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사진 제공 = Los Angeles Laker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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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