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벤야마 만장일치’ 올-디펜시브 퍼스트팀 선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5-24 13:54:20

2025-2026 시즌 최고 수비진이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토르 웸벤야마(포워드-센터, 224cm, 95kg)가 올-디펜시브 퍼스트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웸벤야마를 필두로 쳇 홈그렌(오클라호마시티), 어사르 탐슨(디트로이트),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데릭 화이트(보스턴)가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 구분이 실로 무의미해진 이후 빅맨들의 전유물이 됐다. 아니나 다를까 무려 빅맨 세 명이 동시에 호명됐다.
투표 결과, 웸벤야마가 만장일치로 뽑히면서 위력을 과시했다. 이어 홈그렌, 탐슨, 고베어, 화이트 순으로 자리했다. 웸벤야마는 지난 2023-2024 시즌에 이어 다시 퍼스트팀에 뽑히면서 리그 최정상 수비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고베어는 현역으로는 9번째로 올-디펜시브팀에 자리했다. 최근 세 시즌 연속 내리 뽑힌 것을 포함해 퍼스트팀에만 8번이나 뽑히는 기염을 토해냈다. 추후 한 번만 더 이름을 올린다면, 역대 6번째로 디펜시브팀 10회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홈그렌과 탐슨은 처음으로 해당 부문에 위치했다. 이번 시즌 내내 팀의 골밑을 잘 지킨 그는 수상 실적을 더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탐슨은 시즌 내내 외곽에서 탁월한 수비 능력을 자랑한 만큼, 생애 처음으로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아멘 탐슨(휴스턴)이 뽑힌 바 있다.
화이트는 생애 첫 퍼스트팀에 명함을 내밀었다. 지난 2022-2023 시즌과 2023-2024 시즌에 내리 세컨드팀에 뽑혔으나, 비로소 퍼스트팀에 자리하면서 리그 정상급 백코트 수비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퍼스트팀이 사실상 센터들의 전유물이 된 가운데 세컨드팀에는 포지션별 안배가 돋보였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OG 아누노비(뉴욕), 스카티 반스(토론토), 다이슨 대니얼스(애틀랜타), 케이슨 월러스(오클라호마시티)가 수상 실적을 더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홈그렌에 이어 월러스까지 더해 유일하게 복수의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어김없이 안정된 득실차를 선보인 팀답게 정상급 수비수 둘을 배출하면서 위력을 뽐냈다.
참고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에 루겐츠 도트와 제일런 윌리엄스가 각각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에 자리했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2년 연속 복수의 선수를 디펜시브팀으로 보냈으며, 하물며 각기 다른 네 명이 호명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지난 시즌에 이어 연거푸 이름을 올린 이는 고베어와 대니얼스가 전부다. 고베어는 지난 시즌에 처음으로 세컨드팀, 대니얼스는 같은 기간에 퍼스트팀에 생애 최초로 뽑혔다. 그러나 이번에는 고베어가 퍼스트팀에 복귀한 사이 대니얼스가 세컨드팀으로 밀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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