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원 클럽 플레이어’ 꿈꾸는 전현우, “결국 건강이 제일이더라”
- KBL / 손동환 기자 / 2026-06-02 11:55:20

전현우(193cm, F)는 무룡고와 고려대 시절부터 슈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0~2021시즌에 경기당 2.1개의 3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41.3%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2024~2025시즌에도 경기당 1.7개의 3점을 꽂았다. 3점슛 성공률도 약 35.9%. 준수한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그렇지만 전현우는 2025~2026시즌에 부진했다. 종아리 부상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전현우의 2025~2026 정규리그 평균 출전 시간은 9분 10초에 불과했다. 경기에 나설 기회조차 많이 얻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전현우의 볼륨도 떨어졌다. 경기당 0.4개의 3점 밖에 넣지 못했고, 전현우의 3점슛 성공률 역시 22.2%에 불과했다. 전현우의 소속 팀인 한국가스공사 역시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전현우는 데뷔 첫 FA(자유계약)를 맞았다. 하지만 전현우의 여건은 좋지 않았다. 본인의 퍼포먼스도 그랬고, 전현우의 2025~2026 보수 순위는 30위 이내였기 때문. 만 35세와도 거리를 두고 있다. 그래서 전현우를 영입하는 팀은 ‘보상 선수 1명+전 시즌 보수 총액의 100%’ 혹은 ‘전 시즌 보수 총액의 200%’를 지불해야 했다.
전현우는 결국 타 팀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계약 기간 3년’에 ‘2026~2027 보수 총액 2억 원’의 조건으로 한국가스공사와 재계약했다. 잭 팟을 터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전현우는 “물론, 첫 FA였기에, 기대를 어느 정도 했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에 너무 부진했다. 팀도 나도 너무 아쉬웠다. 그렇지만 FA가 시작됐을 때, 감독님과 부단장님께서 ‘너랑 같이 하고 싶다’라며 마음을 표시하셨다”라며 한국가스공사의 마음을 먼저 이야기했다.
이어, “두 번째 만남 때 계약 조건을 들었다. 바로 사인을 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원 클럽 플레이어’로 남고 싶었고, 대구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액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고, 계약을 빨리 마무리했다. 운동에 집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라며 ‘원 클럽 플레이어’ 그리고 ‘대구’를 이번 FA 중점사항으로 정리했다.

전현우는 “작년에는 휴가 때부터 운동을 제대로 못했다. 종아리 부상을 안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몸을 만드는 과정부터 되짚었다. 그런 이유로, 식단 관리와 운동에 신경 썼다”라며 개인 운동의 중점을 전했다.
그리고 “건강이 결국 제일 중요했다. 건강만 하다면, 자신감도 커진다. 잘할 수 있는 플레이 역시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휴가 기간 내내 건강한 몸에 집중했다”라며 ‘건강’을 강조했다.
중점사항을 전한 전현우는 “앞서 말씀 드렸듯, 지난 시즌을 정말 아쉽게 마쳤다.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퍼포먼스를 팬 분들한테 보여드리고 싶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개인적인 목표부터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내 친구인 (박)준영이가 새롭게 합류한다. 새로운 선수들이 또 있을 수 있다. 기존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봄 농구’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팀 목표를 밝혔다. ‘건강’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2026~2027시즌의 핵심으로 여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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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