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3라운드 리뷰] '슈퍼 에이스' 우리은행 김단비, 3라운드 네 경기에선?
- WKBL / 김아람 기자 / 2025-01-02 13:46:33

김단비가 올 시즌 라운드 득점 부문에서 처음으로 2위가 됐다.
아산 우리은행은 3라운드까지 10승 5패로 리그 2위 자리를 지켜냈다. 가장 큰 원동력이 김단비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야말로 '슈퍼 에이스'다.
김단비는 2024~2025시즌 주요 기록 8개 부문 중 득점-리바운드-2점슛-블록슛-공헌도 등 5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득점 같은 경우엔 14경기 평균 21.4점으로 2위 BNK 김소니아(14.2점)와의 차이는 7.2점에 달한다. 우리은행의 평균 득점이 59.9점이니, 김단비 홀로 팀 전체 득점의 35% 이상을 책임지는 셈이다.
이렇게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에이스에게 부상이 찾아왔다. 지난달 13일, 김단비는 청주 원정길에서 왼쪽 팔꿈치 부상을 입었다. 해당 경기까지는 어떻게든 마쳤으나, 직후 신한은행(12월 16일)과의 홈 경기엔 나서지 못했다.
한엄지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 중인 상황, 김단비의 공백 속에 우리은행은 1쿼터를 무득점으로 마감했다. 역대 최초로 '한 쿼터 무득점'의 불명예를 떠안으며, 43-57로 패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신한은행전을 제외, 김단비는 4경기에서 평균 36분 이상 출전하면서 15.8점을 쌓았다. 3라운드 득점 부문 2위에 해당하는데, 올 시즌 김단비가 각 라운드 득점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건 이번 3라운드가 처음이다.
리바운드에서도 신한은행 홍유순(5경기 평균 11.8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단비는 4경기에서 평균 10.0리바운드를 걷어냈다.
3라운드 블록슛 부문에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4경기 평균 2.3개로 2위 삼성생명 배혜윤(5경기 평균 1.8개)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김단비는 남은 경기에서 대기록에 도전한다. 트리플더블 2회를 추가하면, 정선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박지수(각 8회)를 제치고, 역대 최다 트리플더블(9회)의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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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