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사치세 피하는 보스턴, 틸먼 보내며 재정 관리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2-08 13:22:27

보스턴 셀틱스가 재정 관리에 나섰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이 자비어 틸먼 시니어(포워드, 203cm, 111kg)를 샬럿 호네츠로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틸먼과 현금을 보내기로 했으며, 샬럿은 향후 2라운드 티켓을 보내기로 했다. 2030 2라운드 티켓으로 55순위 보호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트레이드로 보스턴은 연봉 총액을 사치세선 아래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앤퍼니 사이먼스(시카고)를 활용해 안쪽을 다진 데 이어 전력 외인 틸먼의 계약을 덜어내면서 지출 관리에도 성공했다. 이에 앞서 조쉬 마이낫(브루클린)도 트레이드하면서 지출 절감을 확실하게 달성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에 앞서 전력 해체를 선언했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제이슨 테이텀이 다친 데다 그간 전력을 유지하느라 지출 규모가 지나치게 비대했기 때문. 결국,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골든스테이트)와 즈루 할러데이(포틀랜드)를 트레이드했다. 알 호포드(골든스테이트)와도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이로써 보스턴은 이번에 사치세를 피하면서 향후 전력 보강 여지를 두루 남겨뒀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지난 시즌 이시점일 당시만 하더라도 연봉 총액과 사치세를 포함해 무려 5억 4,000만 달러가 1억 8,650만 달러로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사치세를 덜어낸 게 결정적이었으며, 이번에는 연봉 총액만 고스란히 지출하면 되기 때문이다.
샬럿은 틸먼의 계약을 받아들였으나, 3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그의 몸값을 상쇄할 수 있는 금액이다. 2030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긴 했으나, 최대 보호 조건이 들어가 있어 샬럿이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굳이 지명권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팀을 잘 다져가고 있는 만큼, 추후 전력이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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